현대차증권이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티맵 이용자를 대상으로 투자지원금과 주식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현대차증권은 3일 이번 행사를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티맵 회원 가운데 아직 현대차증권 계좌가 없는 이용자다. 증권사가 플랫폼 기업과 제휴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방식으로, 금융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벤트는 사전 신청자 중 티맵 운전 점수 90점 이상을 달성한 회원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 조건을 충족한 회원 1만명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전 점수는 티맵이 이용자의 운전 습관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지표로, 안전운전 성향이 높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참여 기회를 주는 구조다.
추첨 당첨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플러스 금융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상품권은 현대차증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펀드와 개인형퇴직연금, 즉 아이아르피(IRP·노후 대비를 위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 등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에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경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당첨자 중 올해 안에 현대차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180일 동안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도 준다. 적용 대상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다. 최근 증권업계가 수수료와 각종 리워드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제휴 역시 생활 플랫폼 이용자를 자본시장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티맵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증권 홈페이지와 스마트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증권사들이 일상 플랫폼과 협업해 투자 입문층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