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모즈, 첫 번째 MCP 서버 ‘루모즈 MCP(Lumoz MCP)’ 공식 출시

| 토큰포스트

모듈화 컴퓨팅 레이어 및 RaaS 플랫폼 루모즈(Lumoz)가 지난 4월 28일, 자사의 첫 번째 MCP 서버 ‘루모즈 MCP(Lumoz MCP)’를 공식 출시했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기능과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로, 루모즈는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으로 스마트 계약 및 데이터 리소스와 상호 작용 가능한 표준 MC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루모즈 MCP’를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인터넷을 뜻하는 웹3(Web3)는 탈중앙화가 핵심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다만 스마트 계약이 웹3의 핵심 기능임에도 일반 사용자는 지갑 관리, 거래 서명, 가스비 계산 등 복잡한 기술적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MCP는 AI가 사용자 의도를 해석해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직접 다룰 수 있어 AI가 단순 보조 수준을 넘어 실제 작업 실행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웹3와 MCP의 결합을 통해 AI가 복잡한 온체인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등 일반 사용자의 웹3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루모즈 MCP’는 루모즈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어로 루모즈 네트워크의 스마트 계약과 데이터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자산, 잔액, 거래 내역 등 루모즈 체인의 계좌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거래량 등 루모즈 네트워크의 주요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또한 검증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최상의 수익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루모즈 관계자는 “MCP와 웹3의 통합은 AI 기반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에 루모즈의 이번 MCP 서버 출시와 클라우드 데스크탑 연동은 실제 상용 사례를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흐름 속에서 MCP와 루모즈는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루모즈는 AI 제품 확장을 비롯해 교차 체인 AI 에이전트 보급,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의 지능화,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며, 웹3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MCP 생태계 조성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모즈는 ZK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성과 보안을 개선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ZK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컴퓨팅 파워 및 검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의 높은 호환성을 비롯해 효율적인 연산 처리 및 ZKP 생성을 통해 웹(Web3)의 가능성을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