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활용성·안정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 토큰포스트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가 디지털 자산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평가한 첫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주로 안정성과 활용성 두 가지 측면에서 이뤄졌다. 안정성은 재단과 프로젝트의 안정성, 가격 변동을 기준으로 삼았다. 활용성은 거래소 상장 현황과 이체 수수료를 중점적으로 봤다.

교수와 회계사, 세무사 등 12명의 전문가가 평가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정평가단과 인증평가단으로 나뉘어 교차 검증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 1등급은 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했다. 2등급에는 트론, 에이다, 아발란체, 수이가 포함됐다. 이들은 가격 변동이 적고 수수료가 저렴한 특징을 보였다.

3등급에는 바이낸스코인, 엑스알피, 솔라나, 체인링크가 선정됐다. 4등급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자산 가치는 높지만 수수료가 비싸 실제 활용도는 낮다고 평가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4개월마다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8월과 12월 평가에서는 국내 코인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