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오는 프라이빗 스마트 컨트랙트로 기존 프라이버시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했다. 하워드 우 알레오 공동 창업자가 두바이 토큰2049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레오는 영지식 증명 기술 기반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송신자와 수신자, 금액 등 거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프라이빗 스마트 컨트랙트가 핵심이다.
우 공동 창업자는 프라이빗 스마트 컨트랙트로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커피숍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할 때 점주나 직원이 고객의 금융 기록을 볼 수 없다. 기존 모네로와 지캐시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없어 규제 준수가 어렵다. 토네이도 캐시는 가스 수수료로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수 있다.
알레오는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 크로스체인 기능을 결제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우 공동 창업자는 알레오를 HTTP에서 HTTPS로 진화한 인터넷처럼 블록체인을 프라이빗하게 전환하는 역할이라고 비유했다.
알레오는 최근 2025년 로드맵을 통해 개발자 경험 개선과 탈중앙화, 속도 향상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