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빗, 블랙록 토큰화 국채 활용해 연 24% 수익 실현

| 토큰포스트

바운스빗이 블랙록의 토큰화 국채 펀드 '비들'을 담보로 활용한 거래로 연 24% 수익률을 달성했다.

바운스빗은 비들을 담보로 설정하고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함께 운용했다. 이를 통해 20%의 연이자율을 확보했다. 여기에 비들의 국채 금리 연동 수익률까지 더해져 총 24% 수익을 거뒀다.

비들은 블랙록이 발행한 단기 미국 국채 기반 펀드다. RWA 발행사 시큐리타이즈가 이를 토큰화했다. 운용 규모는 4월 28일 기준 약 2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바운스빗은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결합한 씨디파이 인프라 개발사다. 기관 대상 수익 상품과 RWA 기반 상품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기준 총예치자산은 약 4억5000만달러다.

잭 루 바운스빗 CEO는 이번 전략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차익 거래를 동시에 실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전략은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기관용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