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즉각적이고 수수료 없는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라즈마(Plasma)’가 10일간 진행된 퍼블릭 세일을 통해 2025년 7월 28일, 총 3억 7,300만 달러를 모집하며 성공적으로 세일을 마쳤다.
이번 퍼블릭 세일은 플라즈마의 기업가치를 5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총 공급량 10억 개의 XPL 토큰 중 10%가 초기 참여자들에게 판매됐다. 특히 세일 마감 전 24시간 동안 1억 5,000만 달러 이상이 유입되며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7배 초과 청약과 1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TVL을 달성했다.
플라즈마 창립자 폴 팩스(Paul Faecks)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XPL 퍼블릭 세일의 성과는 시장이 플라즈마의 비전과 인프라에 대해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글로벌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는 지금, 플라즈마는 저비용·고속·프로그래머블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채택을 촉진하고, 트릴리언 달러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세일에는 총 3,051개의 고유 지갑 주소가 참여했고, 주소당 평균 83,629달러의 커밋먼트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세일 종료 후, 미판매된 XPL은 추가 커밋 자금 참여자들에게 비례 배분되며, 초과 커밋 자금은 최종 할당 이후 반환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참여자들에게 토큰이 재분배될 예정이다.
플라즈마의 퍼블릭 세일은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분수령이자 ICO 시장의 부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자금 조달 성공은 블록체인 핵심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플라즈마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며, 차세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이끌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플라즈마는 이번 성공을 기반으로 초대형 자산 온체인화를 위한 로드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플라즈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