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기관용 디지털 자산 수탁사인 KODA(Korea Digital Asset, 코리아디지털에셋)와 온체인 비트코인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롬바드 파이낸스(Lombard Finance)가 한국 시장에서 기관 대상 비트코인 수익 상품 및 온체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제도권 환경 변화와 기관 수요 확대에 맞춰, △비트코인 기반 수익 상품의 규제 준수 △보안 강화 △장기적 시장 개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기관 등급의 비트코인 수익 상품 접근 체계 마련, 금융기관·기업·수탁 기관 대상 공동 시장 개발, 단계적 제품 교육 및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롬바드는 운용자산(AUM) 15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자사의 비트코인 기반 자산 ‘LBTC’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BTC는 투명성을 갖춘 수익형 온체인 자산으로, 에이브(Aave), 스파크(Spark), 이더파이(Ether-Fi),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모포(Morpho), 커브(Curve) 등 글로벌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과 통합돼 활용되고 있다.
현재 LBTC는 전체 비트코인 LST(Liquid Staking, 유동성 스테이킹) 시장의 57%를 점유하며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KODA는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주요 기업들의 지원을 받는 한국 대표 디지털 자산 수탁사로, 기관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규제 준수 기반의 수탁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롬바드 파이낸스의 공동 설립자 제이콥 필립스(Jacob Phillips)는 “KODA와의 협력은 비트코인 수익 및 유동성 상품을 한국 시장에 안전하고 규제 친화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한국 기관 투자자들이 온체인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DA 조진석 대표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려는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롬바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 책임 있는 방식으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롬바드는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유동성의 기관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보안성과 규제 준수에 기반한 시장 접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규모와 신뢰성, 혁신성을 갖춘 롬바드는 한국의 규제 체계가 정비되고 기관 수요가 커지는 현 시점에서 KODA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관의 가상자산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이정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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