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LBank의 벤처캐피털 및 인큐베이션 부문인 LBank Labs가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발표했다.
LBank Labs는 이날 발표에서 “LBank의 10주년은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10년간의 변혁적인 성과와 불굴의 혁신을 기념하는 이정표”라며 “LBank의 유산을 기반으로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Bank는 ‘2M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출범 이후 500만 건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LBank Labs의 사용자 주도형 성장 촉진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LBank는 2015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으며, 현재 160개국 이상에서 2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은 105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LBank Labs는 DeFi(탈중앙화금융), GameFi,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인프라 등 다양한 Web3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벤처 프로젝트를 후원해 왔다. 이를 통해 신생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LBank 생태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탄력성을 강화해 왔다.
LBank Labs 책임자인 Czhang은 “LBank의 10주년은 대담한 혁신과 깊이 뿌리내린 커뮤니티 신뢰의 유산을 밝혀주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체인징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대담한 창업자들을 지원해 Web3의 지평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Web3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생태계 형성을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더 깊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며 “LBank의 투명하고 공정하며 창의력에 기반한 블록체인 비전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LBank Labs는 현재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형 블록체인 인프라, 기관급 탈중앙화 솔루션, AI 통합 기술 등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규제 친화적인 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펀드 및 선도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발표가 투자 권유나 금융 상품 홍보 목적이 아니라 산업 및 기술 교류를 위한 것임을 명확히 하며, 투자 판단은 각 개인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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