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iK, NEXUS와 MOU 체결…보안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강화 나서

| 토큰포스트

글로벌 최대 Web3 보안 기업 CertiK은 CROSS 프로토콜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담당하는 한국 상장사 NEXUS와 보안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체인 게임과 디지털 자산 거래 전반에서 보안에 대한 요구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CROSS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장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MOU에 따라 CertiK은 NEXUS 및 CROSS 생태계를 대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및 감사 ▲온체인 리스크 모니터링 ▲아시아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규제·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구축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안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NEXUS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는 물론, CROSS 생태계 전반에 걸쳐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개발 부문에서는 CertiK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NEXUS와 공동으로 수립하는 한편, Web3 보안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ertiK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룽후이 구는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과 명확한 거버넌스, 강력한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NEXUS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Web3 전반의 보안 기준을 고도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XUS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신뢰와 보안, 규제 대응은 생태계 확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MOU 체결은 CertiK과 이어온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전략적 동반자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ertiK은 전 세계 5,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약 6,0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보호에 기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kynet과 SkyInsights를 비롯해 모의 해킹, KYC 신원 인증, 노드 서비스 등 폭넓은 보안 솔루션을 통해 Web3 전반의 보안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NEXUS와의 협력 역시 이러한 CertiK의 글로벌 보안 역량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CROSS 생태계를 포함한 Web3 산업 전반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