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화폐와 중앙은행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노동 가치와 자유를 조금씩 잃고 있다. 《땡스 갓 포 비트코인》은 돈의 본질을 다시 묻고, 왜 비트코인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윤리적 대안인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토큰포스트 북클럽은 이번 연재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돈과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편집자 주]
《땡스 갓 포 비트코인》의 마지막 질문은 단순하다.
“부패한 돈에 맞서 우리는 어떤 돈을 선택할 것인가?”
법정화폐가 만들어낸 인플레이션, 불평등, 정치적 남용 속에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선 윤리적 선택으로 등장했다. 이 연재의 마지막 편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시대의 책임 있는 돈으로 소개한다.
비트코인은 왜 ‘책임 있는 돈’인가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 아무도 그 수치를 바꿀 수 없다. 정부도, 중앙은행도, 대기업도, 심지어 네트워크 참여자조차 그 규칙을 바꿀 수 없다.
이는 권력으로부터 화폐를 분리하려는 철학적 시도다.
정치인의 인기 영합 정책에도,
금융 기관의 탐욕에도,
군사력이나 법률 강제에도 훼손되지 않는 돈.
책임 있는 돈이란 바로 이러한 원칙을 가진 화폐다.
탈중앙화와 자발적 합의 – 신뢰를 새로 설계하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강제적인 신뢰를 요구했다. 정부가 보장하니 돈을 믿어야 했고, 은행이 안전하다고 하니 돈을 맡겨야 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자발적 합의에 의해 운영된다.
누구든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고,
원하면 언제든 떠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시스템을 검열하거나 조작할 수 없다.
이 구조는 코드(code)가 신뢰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적 실험이다.
“신뢰를 만드는 권력을 인간에서 기술로 이전했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회복하는 돈
비트코인의 가장 큰 혁신은 기술적 성취가 아니다. 경제적 자유와 책임을 개인에게 되돌렸다는 점이다.
정부가 돈의 가치를 훼손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중앙 기관 없이 누구나 자산을 소유하고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타인의 허락 없이 거래하고, 검열받지 않고, 스스로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땡스 갓 포 비트코인》은 이를 “자유를 회복하는 화폐”라고 표현한다.
“책임 없는 권력이 만든 부패한 돈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개인이 선택한 새로운 돈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비트코인은 기술이 아니라 선언이다
이 책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기술 혁신으로 보지 않는다. 그것은 선언이다. 잘못된 시스템에 대한 윤리적 저항이며,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합의의 표현이다.
“나는 내 시간과 노동의 가치를 보호하겠다.”
“나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개인으로 살겠다.”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것은 이런 선언을 하는 행위와 같다.
마무리 – 돈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땡스 갓 포 비트코인》은 묻는다.
“당신은 어떤 돈을 선택할 것인가?”
기술적 이해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다. 돈은 우리 사회의 윤리와 철학을 반영한다. 좋은 돈을 선택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그 선택지를 우리 앞에 제시하고 있다.
📖 3부작 시리즈를 마치며
이번 연재를 통해 우리는 돈의 본질, 현대 금융의 구조적 문제, 그리고 비트코인이 제시하는 윤리적 대안을 함께 살펴보았다. 다음 시대의 돈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철학적 선택이 될 것이다.
📖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글은《땡스 갓 포 비트코인》를 바탕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