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요, 그 타이거리서치에서 나온 TOKEN2049 두바이 컨퍼런스 분석 보고서 이걸 좀 깊이 파고들어 볼까 합니다. 요즘 이 암호화폐 시장 복잡하잖아요. 근데 지금 어떤 큰 변화가 있는지 저희가 핵심만 딱 짚어드릴게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이게 보니까 160개국 이상 또 1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이 업계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는데 가장 중요한 흐름은 이거 같애요. 뭐랄까 예전에는 정말 투기꾼들만 가득했던 서부 개척 시대 같다면 이제는 진짜 기반 다지고 건물 올리는 도시화 시대로 가고 있다. 이겁니다.
토큰포스트:
도시화 시대요 비유가 재미있네요. 그럼 그 도시화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이랄까 예전이랑 확 달라진 점 보고서에선 뭘 제일 강조하던가요
진행자:
역시 분위기죠 분위기 그 예전처럼 막 묻지마 추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투기적인 열기는 확실히 좀 가라앉았구요. 이제 시장에서는 아니 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이게 진짜 가치가 있냐 이런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어요. 단순히 뭐 기술이 새롭다 이게 다가 아니구요. 실제 세상에서 어떻게 쓰일 건지 음 또 지속 가능한 사업 도달은 있는지 이걸 증명해야 되는 거죠. 훨씬 성숙해졌어요.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진짜 아이디어만 번뜩인다고 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런 맥락에서 보고서 보니까 스테이블 코인 역할 변화 이걸 되게 주목하던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냥 유행은 아니라는 거죠.
진행자:
맞아요. 스테이블 코인은 이제 뭐랄까 단순한 이야깃거리가 아니에요. 이 디지털 도시의 진짜 필수 기반 시설이 된 거죠. 보고서에서도 이미 시장에서 그 쓰임새를 확실히 찾았다. 이렇게 평가하구요. 그래서 이제 관심은 어떤 스테이블 코인을 새로 만드냐 이걸 넘어서서요 누가 이 스테이블 코인을 써서 결제 시스템 그러니까 돈이 오가는 이 디지털 고속도로를 장악할 거냐 이걸로 옮겨갔어요. 뭐 솔라나 트론 티오엔 같은 플랫폼들이 이 주도권 잡으려고 지금 엄청 경쟁하고 있죠. 이게 앞으로 당신의 일상 결제가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보여주는 되게 중요한 단서라고 봅니다.
토큰포스트:
듣고 보니 진짜 중요해졌네요. 스테이블 코인이 근데 이런 도시화 시대에도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는 여전할 텐데요. ai 얘기도 많이 나왔다면서요 근데 보고서 보니까 현장 분위기는 조금 달랐다구요. 약간 온도차가 있었나요?
진행자:
네 그 ai가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비중 자체는 꽤 컸어요. 한 11% 정도 주요 주제였던 건 맞는데 근데 보고서를 보면 많은 참가자들이 그 현지 ai 열풍하고 실제 블록체인 기술이랑 이게 합쳐지는 그 수준 사이에는 아직 좀 간극이 크다 이렇게 지적했더라구요. 명확하게 이거다 하는 사용 사례도 좀 부족하고 또 이거 혹시 또 투기적인 거품 아니냐 이런 우려도 좀 있었구요. 네 물론 뭐 탈중앙화 ai 컴퓨팅 이런 거 장기적인 잠재력은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예요. 다만 이게 당장 우리 생활을 막 바꿀 혁신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봐야 하는 뭐랄까 미래의 청사진 이 정도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당신이 ai 관련 프로젝트를 볼 때도 단기적인 그런 과대 포장이랑 진짜 장기적인 가치를 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겠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실용성이 중요해지는 도시화 단계에선 ai도 아직은 좀 기초 공사 중이다. 뭐 이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진짜 흥미로운 건 보고서에서 기술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도 시장에서 외면받을 수 있다. 이렇게 지적한 부분이에요. 이건 좀 기존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잖아요.
진행자:
바로 그겁니다. 그게 이번 컨퍼런스에서 드러난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해요. 보고서에서도 이제 기술적 우위 이거 하나만으로는 성공을 보장 못한다. 이렇게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어떻게 시장에 진입할 건지 사용자들한테는 어떻게 다가갈 건지 또 유동성은 어떻게 확보할 건지 이런 시장 전략 유통 전략이 기술 자체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중요해졌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전력이 더 중요하다니
진행자:
네 그 FTX 사태 때문에 엄청 타격 입었던 솔라나 생태계 있잖아요. 고기가 오히려 뭐 기술적인 논쟁보다는 실제 사용 사례나 전략 이런 걸로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는 게 좋은 예시예요. 시장이 이제 먼 미래의 가능성보다는 지금 당장 뭘 보여주느냐 얼마나 시장에 잘 맞느냐 여기에 더 큰 점수를 준다는 뜻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진짜 오늘 쭉 정리해보니 정말 큰 변화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타이거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본 토큰 2049 두바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그야말로 투기의 시대를 넘어서 실용성 인프라 이걸 갖춘 도시화 시대로 확실히 들어가고 있다. 이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이 핵심 인프라로 딱 떠올랐고 ai는 좀 길게 봐야 하고 기술보다는 시장 전략이 생존의 열쇠가 됐다. 이 점들이 참 인상 깊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그 보고서 표현을 빌리면 낭만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거죠. 이제 웹3 생태계는 진짜 현실 세계의 가치를 증명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그런 성숙 단계에 접어든 겁니다. 그래서 이 분석을 바탕으로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한번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요. 이 도시화가 계속 진행되면 앞으로 당신의 일상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될 그런 블록체인 기반의 필수 서비스는 과연 뭘까요? 어떤 서비스가 우리 삶의 일부로 깊숙이 자리 잡게 될지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