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그 디파이 세계에서 고정수위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트리하우스파이낸스에 대해 좀 깊게 파고들어 볼까 합니다. 오늘 참고하는 자료는 토큰포스트에 5월 22일자로 올라온 제이플레이 랩스의 리서치입니다. 특히 이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는 점이 저는 좀 흥미롭더라구요. 맨틀 네트워크의 cmETH 확장 사례도 중요하고 트리하우스의 핵심 제품이라든지. 최근 펀딩 소식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네 맞습니다. 전통 금융에서는 사실 익숙한 개념이잖아요. 고정 수익이라는 게 이걸 이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가져오려는 시도인데 이게 디파이 생태계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그 구조랑 가능성을 한번 같이 짚어보죠.
토큰포스트
좋습니다. 그럼 먼저 트리하우스가 정확히 뭘 하려는 건지 그것부터 좀 확실히 할까요? 그러니까 복잡한 디파이 환경 속에서도 은행 예금처럼 예측 가능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이런 거죠.
진행자
네 바로 그거죠. 디파이가 뭐 수익률은 높을 수는 있지만 변동성이 너무 크잖아요. 그래서 안정성을 원하는 수요가 분명히 있거든요. 트리하우스는 바로 그 부분을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서 충족시키려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핵심적인 구성 요소 두 가지를 만들었죠. 그게 바로 DOR하고 tAssets입니다. 자 DOR (Decentralized Offered Rates) 이걸 먼저 보면요 이건 뭐랄까 디파이 세계의 기준금리 시스템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쉬울 것 같아요. 온체인 데이터를 투명하게 다 보면서 누구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는 그런 금리 기준을 만들고요. 이걸 기반으로 이제 다양한 금융 상품들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기준금리요
진행자
네 여기에는 패널리스트(Panelists)와 이를 지원하는 델리게이터 (Delegators)라는 참여자들이 있는데요. 이 사람들이 금리를 예측하고 잘 맞추면 보상을 받고 틀리면 패널티 그러니까 슬래싱(Slashing) 페널티를 당하게 해서 시스템 신뢰도를 높이는 구조예요.
토큰포스트
상당히 정교하네요. 그럼 그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쓰는 상품 그게 tAssets인가요? 첫 상품 tETH는 이더리움 기반이라고 들었는데요.
진행자
네 정확합니다. tAssets는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에 막 흩어져 있는 금리들을 통합해서 활용하는 LST 유동화된 스테이킹 토큰이에요. 예를 들어 tETH는 이더리움을 예치하면 받는 건데요.
토큰포스트
네
진행자
그냥 기본적인 이더 스테이킹 보상만 받는 게 아니라 시장 효율성 이자 MEY라고 부르는데 이걸 통해서 추가 수익을 더 좋아요.
토큰포스트
아 MEY(시장 효율성 이자)
진행자
시장 안에 있는 여러 금리 차이를 이용해서 추가 수익을 만드는 조금 더 적극적인 이자 농사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에 또 좋은 소식이 있었잖아요. 트리하우스가 4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구요. 글로벌 생명보험사 벤처 쪽에서 주도하고, Paxos 창업자 같은 업계 유명인사들도 참여했다면서요
진행자
아 네네 이 부분이 상당히 의미가 깊습니다. 단순하게 돈을 투자 받았다. 이걸 넘어서요 그 전통 금융기관 특히 보험사처럼 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들이 디파이 고정 수익 모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거거든요.
토큰포스트
아하 그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이 모델의 잠재력이나 안정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죠 그리고 또 맨틀, Arbitrum 같은 L2 네트워크로 빠르게 확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해요. L2 는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문제인 속도나 가스비 문제를 해결해 주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그렇죠.
진행자
특히 맨틀 네트워크에서 나온 cmETH 볼트 같은 경우는 사용자가 멘틀에서 직접 예치하고 추가 보상까지 받을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확장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럼 이제 청취자 여러분께서 직접 이 흐름에 좀 참여해보고 싶다.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좀 알아볼까요? 일단 tETH를 얻으려면 이더리움이나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뭐 ETH나 WETH 같은 걸 예치하면 된다. 이거죠.
진행자
네 맞아요. 그렇게 해서 tETH를 받으면 이걸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트리하우스의 포인트 그 Nuts라는 포인트랑 스테이킹 이자 그리고 아까 말한 에미와의 수익까지 얻게 되는 거구요.
토큰포스트
보유만 해도요
진행자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걸로 더 수익을 늘릴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컴파운드나 에이브 같은 데다가 tETH를 담보로 맡기고 다른 걸 빌리거나 아니면 팬들 같은 수익률 거래 프로토콜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토큰포스트
디파이 레고처럼 활용하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소위 말하는 루핑 전략이라고 빌린 걸로 다시 tETH를 사서 또 담보로 맡기고 이걸 반복하면요 이론상으로는 연 32%까지 추가 APR이 가능하다고 해요.
토큰포스트
와 32%요 엄청나네요.
진행자
근데 이건 정말 중요한데요. 레버리지가 엄청 높은 방식이라서 시장이 조금만 안 좋아져도 청산될 위험이 아주 크다는 거 이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고수익엔 고위험 이거 절대 잊으면 안 돼요.
토큰포스트
네 명심해야겠네요. 그럼 cmETH는 맨틀 네트워크의 볼트를 통해서 참여하고 Nuts 포인트 말고도 뭐 Eigen나 Symbiotic 같은 리스테이킹 관련 보상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런 건가요? 멤버십 NFT 그 Squirrel Council NFT가 있으면 보상이 더 늘어난다고도 하구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cmETH는 맨틀 생태계에 특화된 상품으로 보시면 되고 추가적인 보상 기회가 더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자 그럼 오늘 이야기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트리하우스 파이낸스는 DOR와 tAssets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변동성 큰 디파이 시장의 안정적인 고정 수익 모델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갖고 있고 엘투 네트워크로 확장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도 tAssets나 cmETH를 통해 이 새로운 금융 흐름에 직접 참여해서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진행자
전통 금융의 장점인 안정성이랑 예측 가능성을 디파이의 혁신이랑 결합하려는 시도 자체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근데 과연 이런 고정 수익 모델들이 이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특성을 이겨내고 정말 누구나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어떤 표준적인 투자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이게 앞으로 좀 계속 지켜봐야 할 중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