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딩 측은 "50대 이상 여성층이 크립토 교육 콘텐츠의 주요 소비자"라며 "이들은 단기 트레이딩보다 장기 투자에 집중하고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시즌 3'에서 변우성 팬딩 전략총괄은 B2C 팬덤 비즈니스의 전략과 성장 데이터를 공유했다.
그는 6만 명 규모의 유료 회원 기반, 그중 65% 이상이 50대 이상 여성이라는 내부 데이터를 제시하며 크립토 시장에서 고관여 소비층의 실제 모습에 대해 진단했다.
팬딩은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팬층을 대상으로 교육, 멤버십 등 B2C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의 지식 자산을 지속 가능한 정액제 모델로 구조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변우성 전략종괄은 "넷플릭스형 멤버십 구조를 통해 크립토, 금융, 부동산, 커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으며, 이 구조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구독자 중 약 3.5%가 유효 구매층으로, 이들은 월평균 약 6만 4천 원의 교육 콘텐츠를 소비한다"며 "중요한 점은 이 고관여 유저의 다수가 50대 이상 여성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만 명 회원 중 65%가 50세 이상, 이 중 60% 이상이 여성층이며, 이들은 프로젝트 분석과 밸류에이션, 투자 판단을 크리에이터에게 위임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변우성 팬딩 전략총괄 / 토큰포스트그는 "화려한 영어 문구와 2030 남성 타깃 마케팅이 지배적인 크립토 씬에서 정작 구매력을 갖춘 5060 여성층은 소외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GTM 전략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또 "단기 트레이딩보다 장기적 리서치를 중시하는 이 고객층은 단순 광고보다 신뢰 기반의 교육형 콘텐츠에 더 반응한다"며 "KOL의 팬덤 파워를 교육 모델로 확장하면, 크립토 프로젝트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고 충성 투자자를 유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팬딩은 현재 6만 명 규모의 유료 회원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협업과 광고 모델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KOL 기반 팬덤 트래픽을 유의미한 소비로 전환시키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크립토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콘텐츠 기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팬딩은 언제든 열려 있으며,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XO™ 시즌 3’는 ‘투자 실전’ 중심의 웹3 컨퍼런스로, 24일(화)과 25일(수) 양일 간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된다.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탈중앙화 데이터 신뢰 프로토콜 ‘오픈레저(Openledger)‘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IXO™는 기존 ICO, IEO, IDO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다 웹3 친화적이고 커뮤니티 중심적인 펀드레이징 개념을 제시한다. 지난해 4월 첫 행사에 1000여 명이 몰리며 웹3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7월 ‘Embrace the Future’를 주제로 시즌 2를 통해 그 흐름을 한층 확장했다.
이번 시즌 3의 주제는 ‘비즈니스 증명(Proof of Business)’이다. 기술적 비전과 마케팅을 넘어, 실사용성과 수익성, 유저 기반을 실제로 입증한 프로젝트만을 조명하는 실전형 Web3 콘퍼런스로 기획됐다.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DAO 운영자, 실전 투자자, 리서처, 트레이더 등이 참여해 투자자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프로젝트 부스, 커스터디 데모, 네트워킹 등 실전 체험형 B2C 로드쇼로 구성해 커뮤니티와 개인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웹3 프로젝트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XO™ 시즌 3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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