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네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6월 24일자로 올라온 크립토닷컴 리서치 자료를 좀 참고했습니다. 블록체인의 정말 그 심장이라고 할 수 있죠. 하비 메커니즘 여기에 대해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왜 중요하고 또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아 좀 궁금하셨을 것 같아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 중앙기관 없이도 어떻게 다들 믿고 거래할 수 있나 이게 사실 블록체인의 핵심이잖아요. 그 비결이 바로 이 합의 과정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다양한 합의 메커니즘의 원리 또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좋습니다. 그럼 먼저 합의 메커니즘이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 왜 꼭 필요한 건지 그 개념부터 좀 설명해 주시죠.
진행자
네, 뭐 쉽게 말해서요. 그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있잖아요. 이 사람들이 데이터의 현재 상태 그러니까 장부 내용에 대해서 다 같이 검증하고 오케이 이게 맞아 하고 동의하는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 통해서 이제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기록을 공유하게 되구요. 네트워크의 신뢰성이나 안정성을 확보하는 거죠. 일부 참여자가 뭐 실수를 하거나 아니면 나쁜 마음을 먹고 좀 이상하게 행동해도 전체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고런 핵심 기술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중앙 관리자 없이도 음 모두가 동의하는 어떤 규칙 뭐 약속 같은 거네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역시 그거죠. 작업증명 피오더블유라고 하는 거요 비트코인 방식
진행자
네 맞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게 작업증명 PoW하고 지분증명 PoS이죠. 그 작업 증명은 말씀하신 대로 비트코인 방식인데요. 소위 채굴자들이 경쟁적으로 복잡한 수학 퍼즐을 푸는 거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푼 사람에게 새로운 블록을 만들 권한을 주고 그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주는 방식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무슨 경주 같네요.
진행자
네, 그렇죠. 보안성은 굉장히 높다고 평가받아요. 근데 이게 아시다시피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되며
토큰포스트
맞아요. 그 얘기가 항상 나오죠. 에너지 문제 그리고 또 소수의 대형 채굴자들이 너무 많은 힘을 갖게 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우려도 있구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그게 이제 채굴 중앙화 문제라고 하죠. 바로 그런 문제들을 좀 해결해 보려고 나온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지분 증명 PoS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PoS 이건 어떤 방식인가요?
진행자
이건 이제 디지털 자산 그니까 해당 암호화폐를 네트워크의 예치 이걸 스테이킹이라고 하는데요. 그 스테이킹 한 지분량에 따라 블록을 검증할 기회를 무작위로 얻는 방식이에요. 담보를 거는 거죠. 일종의
토큰포스트
아하 PoW가 컴퓨터 파워 경쟁이라면 PoS는 가진 지분 돈으로 기회를 얻는 약간 복권 같은 느낌이네요.
진행자
네, 뭐 비유하자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에너지 효율 면에서는 훨씬 좋구요. 또 이론적으로는 51% 공격 그러니까 과반수 지분으로 네트워크를 공격하는 것에도 더 강하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래서 요즘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 방식을 쓰는 거군요. 이더리움도 그렇고 Cardano(ADA), Solana(SOL) 이런 데들이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PoS나 아니면 이걸 좀 변형한 방식들을 많이 채택하고 있죠. 다만 이것도 비판은 있어요. 결국 자산이 많은 소수 참여자가 시스템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 아니냐 뭐 이런 부익부 빈익빈 논란 같은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완벽한 방식은 없네요. 근데 이 두 가지 말고도 정말 종류가 많더라구요. 자료 보니까 뭐 위임 지분 증명 DPoS 활동 증명 권한 증명 소각 증명 와 진짜 많은데요. 몇 개만 더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진행자
네 정말 당연하죠. 다 설명드리기엔 좀 그렇고 몇 가지만 특징적인 걸 보면요 예를 들어 위임 지분 증명(DPoS) 같은 경우는요 지분 가진 사람들이 투표를 해요. 그래서 소수의 대표자 증인이라고 부르는데 이 사람들을 뽑아서 그 사람들이 블록 검증을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좀 더 효율적일 수 있죠.
토큰포스트
오 투표 방식이라니 흥미롭네요. 그럼 권한증명 PoA는 또 다른 건가요?
진행자
네 권한증명 Proof of Authority는 좀 달라요. 이건 아무나 참여하는 게 아니라 미리 정해진 신원이 확인되고 좀 평판이 중요한 소수의 검증된 참여자들만 블록 생성 권한을 갖는 겁니다. 주로 이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나 허가형 네트워크에서 좀 쓰이고요. 효율성이 중요할 때요 또 뭐 소각 증명 PoB 같은 건 좀 독특한데 코인을 그냥 없애버리는 거예요. 영구적으로 그렇게 소각하는 행위를 통해서 나는 이 네트워크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의지가 있다. 이걸 증명하고 합의 참여 권한을 얻는 방식도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코인을 태워 없앤다고요. 진짜 별의별 아이디어가 다 있네요. 자원을 쓰거나 PoW 돈을 걸거나 PoS 투표하거나 DPoS 신원을 증명하거나 PoA 심지어 없애버리면서까지 PoB 결국 이 모든 방식들의 공통 목표는 하나인 것 같아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결국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정보의 정확성 그리고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 이게 핵심 목표죠 어떤 방식이 뭐 절대적으로 우월하다 이렇게 말하기는 좀 어렵고요.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목표나 환경에 따라서 가장 적합한 방식이 선택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특정 프로젝트를 접하실 때 아 여기는 어떤 합의 방식을 쓰는구나 이걸 이해하시면 그 프로젝트의 특징이나 잠재력을 좀 더 깊이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정말 다양한 블록체인 합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고 또 기술이 발전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방식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참 흥미롭네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혁신적인 합의 방식이 나타나서 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더 확장시킬지 이거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미래에 어떤 합의 방식이 가장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번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