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파트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게 살펴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7월 2일자로 올라온 타이거리서치 자료입니다. 요즘 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뭐 이런 일들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정말 많이 들어오고 있잖아요.
진행자
네 맞아요. 관심이 아주 뜨겁죠
토큰포스트
근데 이게 단순히 자산을 사들이는 걸 넘어서 이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거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애요.
진행자
바로 그 지점입니다. 네
토큰포스트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이 비트코인을 엄청 많이 가진 회사들은 이걸 직접 관리하자니 위험 부담이 크고
진행자
그렇죠. 쉽지 않죠
토큰포스트
그렇다고 또 어디 믿고 맡길 만한 데도 사실 마땅치 않았구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러니까 전통 금융 수준의 어떤 전문성 그리고 신뢰도 이런 걸 갖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기존 DeFi 만으로 좀 부족했던 거군요. 기관들의 눈높이에는
진행자
기관들은 좀 더 맞춤화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하니까요? 기존 DeFi 가 물론 혁신적이긴 하지만 어 기관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어떤 규제 준수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좀 아쉬운 점이 있었죠.
토큰포스트
그래서 이제 메이플 파이낸스가 딱 등장한 거군요.
진행자
네 바로 그 기회를 포착한 겁니다.
토큰포스트
근데 메이플 파이낸스는 보통 그 자금 공급자 대출해 주는 사람하고 기관 차입자 돈 빌리는 기관을 연결해 주는 온체인 대출 플랫폼으로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진행자
근데 기본적으로는 그렇죠. 신용 기반으로요
토큰포스트
근데 자산관리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요? 약간 좀 단순 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진행자
그거 아주 좋은 질문이신데요. 겉으로 보기엔 단순 대출 중개처럼 보일 수 있는데, 실제 운영되는 방식을 보면 이게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합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래요. 어떤 식으로요
진행자
메이플은요, 기관 차입자의 신용도를 자체적으로 아주 면밀하게 심사를 해요. 이게 마치 은행에서 기업 대출 심사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토큰포스트
신용평가를 직접 하는군요.
진행자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대출 과정에서 받은 담보물 있잖아요. 이걸 그냥 가만히 두는 게 아니에요.
토큰포스트
아 담보를 활용한다.
진행자
그렇죠. 이걸 뭐 스테이킹을 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기관에 다시 빌려주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굴려서 추가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토큰포스트
아하 그러니까 단순히 연결만 하는 게 아니라 자금을 받아서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리스크도 관리하고 이런 전 과정이 들어가는 거군요.
진행자
바로 그겁니다. 그래서 이걸 단순 중개가 아니라 온체인 자산관리라고 부를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이해가 되네요. 그럼 메이플 파이낸스만의 좀 구체적인 상품이나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은 뭐가 있어요.
진행자
크게 보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하고 일반 투자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상품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네
토큰포스트
안정적인 거
진행자
그리고 좀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수익 상품이 있어요. 이건 담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이죠.
토큰포스트
위험 감소하고 수익을 높이는 거군요.
진행자
그리고 특히 올해 나온 비트코인 수익 상품이 좀 주목할 만한데요.
토큰포스트
코인 상품이요.
진행자
네 기관들이 보유로 한 비트코인을 뭐 BitGo나 Copper 같은 전문 수탁 업체에 안전하게 맡기면서요 동시에 Core DAO의 Dual Staking 같은 기술을 활용해서 추가 이자 수익을 얻게 해주는 서비스예요.
토큰포스트
오 그러니까 보관도 안전하게 하고 이자도 벌고
진행자
그렇죠. 기관 입장에서는 그 복잡한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신경 쓸 필요 없이 메이플이 다 알아서 해주니까 편리한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겠네요. 그럼 일반 투자자들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진행자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syrupUSDC나 시럽 syrupUSDT 같은 별도의 작은 풀이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syrup syrup 네,
진행자
네 이건 기관 상품보다는 이율은 좀 낮을 수 있는데요. 대신 참여하면 Drips라는 포인트를 줘요 이게 나중에 SYRUP토큰으로 바꿀 수 있거든요. 일종의 보상 시스템이죠.
토큰포스트
토큰 보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군요.
진행자
네 근데 이게 벌써 19억 달러나 모였다고 하니까 반응이 꽤 뜨거운 거죠.
토큰포스트
와 19억 달러면 엄청나네요. 리테일 자금도 상당히 들어왔다는 거군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토큰포스트
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흥미로운데 사실 이런 플랫폼은 운영 방식이나 특히 리스크 관리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메이플만의 특별한 점이
진행자
아 맞습니다. 제가 볼 때 메이플의 진짜 강점은 바로 그 팀의 전문성하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있는 것 같애요.
토큰포스트
국민 전문성이요.
진행자
네 이 팀에 보면 전통금융 그니까 자산운용이나 신용평가 쪽에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랑 또 암호화폐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일하고 있거든요. 이 두 분야의 경험이 결합된 거죠.
토큰포스트
양쪽을 다 아는 사람들이군요.
진행자
그렇죠. 그래서 차입자 심사도 직접 하고요. 또 리스크 관리 방식도 좀 달라요. 예를 들어 담보 비율이 떨어졌을 때 다른 DeFi처럼 바로 그냥 자동 청산해버리는 게 아니라 먼저 24시간 안에 담보를 보충하라고 통지를 보냅니다. 약간 더 뭐랄까 관계 중심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식이죠. 전통 금융하고 좀 비슷해요.
토큰포스트
아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는군요.
진행자
네 만약 청산이 불가피하게 되더라도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장외 벌에 OTC를 활용하고요. 출금 시스템도 굉장히 체계적으로 갖춰놨습니다.
토큰포스트
확실히 기관들이 좋아할 만한 방식이네요. 신뢰가 중요하니까요?
진행자
맞습니다. 그리고 Spark나 Pendle 같은 다른 DeFi 프로토콜하고 전략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생태계도 확장하고 있구요. 최근에는 그 세계적인 금융사죠 Cantor Fitzgerald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이건 정말 기관 시장에서 메이플의 신뢰도를 딱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Cantor Fitzgerald면 정말 큰 곳인데 대단하네요. 그럼 앞으로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기관 자금이 계속 유입된다면 이런 플랫폼 역할이 더 커질 것 같은데요.
진행자
네 메이플은 목표가 아주 야심 찹니다. 2030년까지 연간 대출 규모를 천억 달러까지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토큰포스트
달러요 지금 한 22억 달러 정도라고 하셨는데
진행자
네 그니까 거의 45배 성장을 목표로 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엄청난 성장이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걸 위해서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뭐 이더리움 같은 다른 자산을 활용한 상품도 더 늘리고 전통 금융기관하고 연계도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청취자께서 한번 주목해 보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이 기관 대상 서비스 시장은요, 한 번 고객을 확보하면 그 고객이 잘 안 바뀐다는 특징이 있어요.
토큰포스트
아 그렇죠. 신뢰 관계가 중요하니까
진행자
네 관계랑 신뢰가 핵심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장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앞으로 몇 년간의 경쟁 우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이플은 이미 실제 기관들이랑 거래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죠.
토큰포스트
선점 효과가 크겠군요.
진행자
네 그리고 이건 또 뭘 의미하냐면 암호화폐 시장이 이제 단순히 개인 투자자들의 어떤 투기적인 공간을 넘어서서 정말 정교한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제도권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아주 중요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토큰포스트
확실히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번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통 금융의 방식하고 암호화폐 기술이 이렇게 점점 결합하면서 앞으로 이 자산관리라는 개념 자체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토큰포스트
그러게
진행자
그리고 또 온체인 환경에서 신용을 평가하고, 위험을 관리한다는 것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 낼지 계속 좀 지켜볼 만한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큰포스트
네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진행자
네 감사합니다.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