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50] 트론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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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7월 2일자로 올라온 크립토퀀트 리서치입니다. 2025년 들어서 트론 네트워크의 디파이 그러니까 탈중앙 금융 활동이 꽤 활발해졌다고 하는데요. 네 특히 SunSwap라는 거래소하고 JustLend라는 대출 플랫폼 이 두 곳의 성장이 눈에 띈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이 데이터를 보시면서 어떤 흐름을 읽으셔야 할지 저희가 핵심만 딱 짚어드릴게요. 2025년 트론 디파이를 보면 뭐랄까 가장 큰 특징은 꾸준함 뭐 이런 것 같아요. 네 SunSwap랑 JustLend 데이터를 보면 뭔가 좀 패턴이 보이는 것 같거든요. 바로 한번 파헤쳐 보죠. 자 일단 SunSwap부터 볼까요? 이 월간 스왑 거래액이 상당합니다. 2025년 들어서 매달 30억 달러 이상 계속 기록했고 특히 5월에는 와 30억 달러까지 갔어요.

토큰포스트
연중 최고치죠 6월은 한 23억 달러였구요. 이게 단순히 액수만 보면 좀 변동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게 중요해 보입니다.

진행자
그렇죠. WTRX 그러니까 그 TRON TRX를 랩핑한 토큰 기준으로 봐도 좀 흥미로운데요. 6월 스왑량이 한 86억 개 정도 됐어요. 이게 5월에 155억 개였으니까 그것보다 좀 줄었죠. 네 줄긴 했는데 2024년 월평균이 한 88억 개였거든요. 그거랑 비교하면 뭐 비슷한 수준이에요. 절대적인 최고치 이것보다는 변동성 속에서도 활동이 계속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좀 주목해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 거래 건수도 약간 비슷한 맥락인 것 같네요. 2024년에 그 민코인 열풍이 있었잖아요. 그때보다는 확실히 좀 잠잠해졌는데 그걸 제외한 2024년 월평균이 한 31.6만건 정도였거든요. 근데 2025년 월평균은 51.6만건이에요. 훨씬 높죠 이거는 뭐 실제 사용자들이 계속 선스왑을 쓰고 있다. 이런 신호로 봐도 되겠죠.

진행자
맞습니다. 네 단순 거래액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 빈도가 늘었다는 건 생태계가 활성화돼 있다는 증거죠. 여기서 더 재미있는 건 그럼 어떤 페어가 주로 거래되냐는 건데요. WTRX랑 USDT 페어 있잖아요. 이게 정말 압도적입니다. 2025년 지금까지 상위 10개 페어 전체 스왑 건수 중에 거의 62%가 이 페어예요. 건수로 치면 130만 건이나 되구요. 트론 생태계 안에서 USDT 이 스테이블 코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걸 딱 보여주는 대목이죠.

토큰포스트
와 USDT의 중요성이 거래소에서 이렇게 확인되는데 그럼 대출 플랫폼인 JustLend는 좀 어떤가요 여기도 분위기가 비슷한가요

진행자
상당히 유사한 흐름을 보입니다. 2025년 들어서 JustLend의 예치하는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어요. 그 1일 예치 원수를 보면 1월이랑 비교해서 3배 이상 증가했고요. 예치 금액 규모도 상당합니다. 4월에는 약 7억 4천만 달러 그리고 6월에는 한 3억 5천만 달러 정도가 예치됐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자산이 예치되느냐 그 종류예요.

토큰포스트
어떤 자산이 주로 예치되었어요.

진행자
역시나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네 6월 기준으로 딱 보면 예치된 자산 중에 USDT가 9억 400만 달러 그리고 USDD가 3억 5800만 달러예요. 이게 전체 예치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정말 크죠 사용자들이 아무래도 시장 변동성은 좀 피하면서 안정적으로 이자 수익을 얻으려는 경향 이게 뚜렷하게 보이는 거죠. 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는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디파이에서도 나타나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그럼 빌려가는 자산 그니까 대출 수요도 좀 비슷한 패턴인가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대출 금액도 꾸준히 늘어서요 매일 천만 달러 넘는 경우가 흔했고 많을 때는 뭐 4700만 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했어요. 6월 기준으로 대출 잔액을 보면 USDT가 1억 8400만 달러로 가장 많구요. 그다음이 TRX 이게 3700만 달러 그리고 USDD가 230만 달러 순서예요. 그니까 예치뿐만 아니라 대출에서도 USDT가 가장 선호되는 자산이다. 이걸 알 수 있죠.

토큰포스트
야 정말 흥미롭네요. 그럼 정리를 좀 해보면 2025년 트론 디파이는 선스왑의 꾸준한 거래 활동 그리고 JustLend의 예치 및 대출 증가 이게 특징인데 그 중심에는 USDT라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주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네 이 데이터들이 보여주는 건 트론 디파이 생태계가 변동성이 꽤 높은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겁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 그중에서도 USDT 중심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거는 이 생태계의 현재 성격이나 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또 어떻게 보면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성 이런 측면도 한번 생각해 볼 지점이구요. 여러분께서 트론 생태계를 분석하시거나 관련 투자를 고려하실 때 이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역학관계를 꼭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 한번 던져보고 싶네요. 트론 네트워크에서 이렇게 스테이블 코인 특히 USDT에 집중된 디파이 활동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과연 이게 앞으로 트론 생태계의 확장 전략이나 아니면 다른 블록체인과의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이게 단순히 안정성만 추구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걸 기반으로 뭔가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걸까요?

진행자
한번 고민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