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79] 비트코인으로 은행을 재정의, Strike의 금융 혁신

| 토큰포스트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7월 20일자로 올라온 코인이지 리서치입니다. 2025년 비트코인 컨퍼런스 거기서 나온 Jack Mallers 발표가 좀 화제였는데요. 법정화폐 이제부터 시작해서 비트코인이 왜 대안인지 또 비트코인 홀더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있잖아요. 소위 홀더의 딜레마 그리고 이걸 해결하려는 Strike라는 회사의 새로운 시도까지 좀 깊게 파보려고 합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핵심 통찰 그걸 뽑아내는 게 오늘 저희 목표입니다. 자 한번 시작해 볼까요? 우선 Mallers가 던진 말이 상당히 강렬했어요. 법정 화폐는 당신을 실패하게 만들도록 설계되었다. 정부가 계속 돈을 찍어내니까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고 뭐 결국 부의 불균형만 심해진다. 이런 얘기죠

진행자
네 맞아요. 이게 뭐랄까 좀 도발적인 주장이긴 한데 근거가 없는 건 아니에요. 실제로 달러 구매력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하락했는지 보면 아 그 데이터가 뒷받침해주거든요. 그리고 예전부터 토마스 제퍼슨 같은 사람들도 이런 중앙화된 통화 발행 이거 위험하다고 경고했었구요. 이런 불신이 결국 비트코인 같은 대안에 대한 관심을 키운 배경이라고 볼 수 있겠죠.

토큰포스트
네 그런데 또 비트코인 커뮤니티 하면 호들 존버 정신이 강하잖아요. 안 팔고 계속 가져가는 거요 근데 현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달러가 필요할 때가 오죠 뭐 임대료 내거나 세금 낼 때처럼요 정말 아끼는 비트코인을 팔기 싫은데 당장 현금이 필요하다 아 이 간극 이게 진짜 많은 분들이 느끼는 홀더의 딜레마 아닐까요?

진행자
아 바로 그 지점입니다. Mallers가 그걸 정확히 짚은 거죠.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히 뭐 금고에 넣어두는 자산이 아니라고 봐요. 우리가 가진 가장 진보된 형태의 돈 이렇게까지 표현하거든요. 그 이유로 드는 게 2100만 개로 공급량이 딱 정해져 있고 또 휴대하기 쉽고 나누기도 쉽고 이런 특성들 때문이라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바로 Strike의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군요.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이걸 담보로 맡기고 필요한 달러 현금을 빌릴 수 있게 한다. 옛날에 뭐 금이나 땅 같은 거 맡기고 돈 빌리던 거랑 비슷한 개념으로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근데 여기서 좀 주목해야 할 조건들이 있어요. 첫째는 재담보화 금지 이게 뭐냐면 Strike가 고객이 맡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자기들이 또 다른 데 투자하거나 대출해 주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심의 자산이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 이런 의미죠 안정성을 높인 부분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자율을 한 자릿수로 꽤 낮다는 점 최소 대출 금액도 1만 달러 정도로 뭐 아주 소액은 아니지만, 비교적 문턱을 좀 낮췄다고 볼 수 있구요.

토큰포스트
한 자릿수 이자율이요. 와 기존 암호화폐 담보 대출 생각하면 엄청 낮은 건데요. 아니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여전한데 Strike는 이걸 어떻게 설명하나요? 좀 위험하지 않나

진행자
Mallers 주장은 이래요. 비트코인 변동성이 예전 그러니까 몇 년 전보다는 상당히 안정화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렇게 높은 뭐랄까 살인적인 고금리를 정당화할 수 없다. 이런 논리죠 어떻게 보면 이건 기존 시장 참여자들한테 던지는 좀 도전 같은 거죠. 비트코인이 점점 더 성숙한 자산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토큰포스트
음 이게 단순히 개인들 돈 빌려주는 서비스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좀 흥미로웠는데 Strike가 이렇게 비트코인을 모아서 이걸 기반으로 한 새로운 종류의 은행 시스템 뭐 BTC 기반 은행 같은 걸 만들려는 큰 그림 아니냐는 거죠. 이건 좀 스케일이 큰데요.

진행자
네 거기서 더 나아가서 아예 국가 차원의 전략이랑 연결 짓는 시각까지 있어요. 예를 들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처럼 보고 전략적으로 모으면서 동시에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슬쩍 국제 결제 시스템에 통합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거죠. 그렇게 해서 달라 패권을 유지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을 수 있다. 뭐 이런 분석입니다. 개인의 대출 문제를 넘어서는 거죠. 이건

토큰포스트
정말 이야기가 점점 커지네요. 결국 핵심은 이제 비트코인을 그냥 가지고만 있는 게 아니라 이걸 활용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탄 같다는 거네요. 개인의 자산 운용 방식은 물론이고 어쩌면 금융 시스템 전체가 바뀔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죠. 그래서 이 모든 논의가 당신에게도 중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그걸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죠. 그냥 묵혀두는 자산이 아니라 이걸 유동화해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열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 이걸 보여주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을 담보로 달러를 빌려 쓰는 세상 이게 정말 미래 금융의 어떤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까요? Strike의 시도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간에 이 과정 자체가 당신의 자산관리나 미래 재정 계획에 대해 한 번쯤 깊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