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크립토뉴스] 비트코인 상승 솔라나 4.61% 강세...골드만삭스 이더리움 ETF 7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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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움직임들 그리고 또 주목할 만한 소식들 좀 깊이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을 향한 시선이 예사롭지 않고요. 또 스테이블 코인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들 좀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 먼저 8월 28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세부터 확인해 볼까요? 시장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은 없는 것 같아요. 혼조세입니다. 비트코인 BTC는 전일 대비 한 1.96% 상승해서 11만 322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반면에 이더리움 ETH는 약간 약보합이네요. 0.10% 소폭 하락해서 4583달러 선 기록하고 있고요. XRP는 뭐 거의 변동 없이 0.06% 강보합 그리고 솔라나 SOL이 눈에 띄는 4.61%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좀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SOL의 상승세가 확실히 좀 두드러지네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 9200억 달러 규모고요.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1719억 달러로 어제보다는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여기서 좀 주목할 만한 게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인데요. 57.57%로 소폭 올랐어요. 근데 반대로 이더리움 점유율은 14.13%로 약간 내려갔습니다.

진행자

이게 그냥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자금이 정말 비트코인 쪽으로 좀 쏠리는 건지 이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그 흐름을 좀 주시할 필요가 있겠네요. 자 그럼 가장 뜨거운 소식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여기가 무려 7억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거의 1조 원 가까이 되는 규모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시가 나왔습니다.

진행자

진행자

7억 2100만 달러요

토큰포스트

네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뭐 압도적인 1위 규모라고 하는데요. 제인 스트리트가 한 1억 9천만 달러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1억 8600만 달러 정도니까 비교해 보면 정말 엄청난 액수죠

진행자

맞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뭐랄까 이정표 같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같은 월스트리트 대표주자가 이 정도 규모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샀다는 건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죠. 첫째는 당연히 이더리움이라는 자산 자체에 대한 강력한 신뢰 그리고 잠재력을 인정한다는 거고요. 둘째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제 단순히 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에만 있는 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 특히 플랫폼 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명확한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러니까 단순히 비트코인 다음 차례 뭐 이런 느낌이 아니라 본격적인 관심의 확장이다.

진행자

그렇죠.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그만큼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고요.

토큰포스트

근데 더 흥미로운 분석이 있더라고요. 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분석을 보니까 ETH ETF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헤지펀드가 아니라는 거예요.

진행자

아 그 얘기 저도 봤습니다.

토큰포스트

오히려 투자 자문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라고 하죠. 이 그룹이 총 13억 5천만 달러어치를 보유해서 최대 그룹이고 이게 지난 분기보다 무려 68%나 늘어난 수치래요. 헤지펀드는 2위고요. 이건 뭘 의미할까요?

진행자

네 바로 그 점이 사실 핵심입니다. 헤지펀드는 보통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이용한 뭐랄까 트레이딩 전략을 많이 쓰잖아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진행자

근데 투자 자문사들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그 보유량이 급증했다는 건 좀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거죠. 투자 자문사들은 보통 고객들의 장기적인 자산 배분 전략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니까요?

토큰포스트

아 포트폴리오 관점

진행자

그러니까 이들의 ETH ETF 보유 증가는 단기 투기 목적보다는 장기적인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이더리움을 중요한 투자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여지가 큽니다. 그럼 월가의 돈이 이더리움을 이제 단순 트레이딩 대상이 아니라 장기 보유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래서 그 베이스 CEO가 이더리움을 월가의 토큰 월스트리트 토큰이라고 불렀던 것도 좀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그런 발언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 이런 기관들의 실제 움직임이 배경에 있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진행자

물론 뭐 기관자금 유입이 항상 긍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기관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키우거나 또 가격 결정에 너무 큰 영향을 미쳐서 그 암호화폐 본연의 탈중앙화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 이런 우려도 당연히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런 걱정도 일리가 있죠.

진행자

하지만 좀 더 길게 보면요 이런 제도권 금융기관들의 참여 확대는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또 규제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분명히 기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이게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거죠.

토큰포스트

네 확실히 기관들의 이런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또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좀 중요한 신호처럼 보이긴 합니다. 자 이런 제도권의 관심 증가는 뭐 이더리움 ETF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생태계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이죠.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서도 좀 감지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특히 그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의 전망이 아주 파격적이더라고요.

진행자

아 네 아서 헤이즈 항상 좀 도발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는 인물이죠. 이번에는 미국 재무부가 그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랑 재정 적자를 관리하고 또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게 좀 역설적인데 스테이블 코인을 오히려 적극 활용할 거다 이런 주장을 했어요.

토큰포스트

재무부가 스테이블 코인을요 그게 어떻게 연결되죠.

진행자

그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달러 수요가 늘어나겠죠. 그러면 이게 미국 국채 매입 증가로 이어져서 미국의 재정 부담을 좀 덜 수 있다는 겁니다. 일종의 디지털 달러 역할을 스테이블 코인이 대신해 줄 거라는 예측인 거죠.

토큰포스트

아 정말 대담한 발상이네요. 재무부가 스테이블 코인을 약간 비밀병기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만약에 만약에 그 예측대로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진행자

헤이즈는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서 암호화폐 생태계 특히 디파이 탈중앙화 금융시장으로 흘러 들어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토큰포스트

5조 달러요

진행자

네 이게 디파이 시장의 정말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이건 뭐 상당히 예측적인 분석입니다만. 스테이블 코인이 이제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서 거시경제나 국가정책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그리고 베이스 CEO 역시 스테이블 코인 경쟁 시대 최종 승자는 결국 강력한 네트워크와 생태계를 가진 이더리움이 될 거라고 전망했고요. 국내에서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테이블 코인 관련 이슈를 정부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니까요?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서 헤이즈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이런 스테이블 코인 실사용 확대에 힘입어서 특정 프로젝트 토큰 가격이 엄청나게 오를 거다 이런 구체적인 예측까지 내놨죠

진행자

구체적으로 두 개 프로젝트를 딱 언급했는데요. 첫 번째는 유동성 리스테이킹 플랫폼인 Ether.fi입니다. 네 이더파이가 자체 예금을 기반으로 하는 신용카드 이더파이 캐시 이걸 출시했는데 만약 이 카드가 글로벌 상용화에 성공하면 그 예금 기반 수익 모델을 통해서 ETHFI 토큰 가격이 현재보다 최대 34배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 이렇게 분석했고요.

토큰포스트

34배요 와

진행자

네 그리고 두 번째는 에테나의 스테이블 코인 USDe입니다. 이 스테이블 코인은 좀 독특한데요. 파생상품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소위 델타 중립 차익 거래 전략을 기반으로 합니다.

토큰포스트

에테나 USDe

진행자

이걸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데, 헤이즈는 이 USDe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하면 ENA 토큰 가격은 최대 51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토큰포스트

34배 51배 정말 엄청난 예측이네요. 물론 뭐 투자 판단은 각자 하시는 거고, 이런 예측은 그냥 참고 자료일 뿐이겠지만요

진행자

당연하죠.

토큰포스트

근데 그의 분석 근거를 들어보면 결국 스테이블 코인이 얼마나 실제로 사용되고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느냐 이게 핵심 가치 동력이 될 거다 뭐 이런 점을 강조하는

진행자

맞습니다. 그의 예측 숫자 자체보다는 그가 주목하는 실사용 사례 그리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이런 게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거죠. 단순히 기술이 좋거나 커뮤니티가 크다는 것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거라는 메시지로 읽을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특히 금융 인프라가 좀 부족한 신흥국에서 스테이블 코인 채택이 늘어날 가능성을 높게 본 점도 좀 인상적이네요.

진행자

네 그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토큰포스트

자 그런데 이런 긍정적인 전망이나 기술 발전 이면에는 또 다른 현실도 있습니다. 한때 메타버스 열풍의 중심에 있었죠. 더 샌드박스 여기서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좀 안타깝게 들리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진행자

더 샌드박스를 운영하는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가요 전체 인력의 약 50%를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절반이나요?

토큰포스트

절반이나요?

진행자

네 그리고 공동 창업자인 아서 마드리드하고 세바스치안 보르제 이 두 사람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투자 부문 임원이었던 로비 용이라는 사람이 신임 CEO로 온다고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 창업자들이 물러나는군요.

진행자

네 이건 뭐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또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 대대적인 개편으로 보입니다. 메타버스 시장이 초기에 너무 과도한 기대를 받았었는데 이제 좀 현실적인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수익성이나 지속 가능성 이런 데 초점을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한때 정말 뜨거웠던 분야인데 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구조조정이 더 샌드박스나 메타버스 산업 전반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진행자

단기적으로는 당연히 좀 충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꼭 나쁜 것만은 아닐 수도 있어요. 뭐랄까 거품이 좀 꺼지고 내실을 다지는 과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서 더 샌드박스가 좀 더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고 또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잘 추진한다면, 오히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겠죠. 다만 메타버스 시장 자체가 아직 대중화되기에는 기술적으로나 콘텐츠적으로 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서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토큰포스트

지켜봐야겠군요. 자 시장의 빛과 그림자라고 할까요? 이런 시장 재편 움직임 속에서 또 밈코인 광풍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미국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가 출시했던 솔라나 기반 밈코인 YZY 이야기인데요. 이거 투자자 대부분이 큰 손실을 봤다고요.

진행자

아 네,

진행자

네 그 소식

진행자

저도 봤는데 좀 심각하더라고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 분석에 따르면요 YZY 밈코인 투자자의 약 74%가 손실을 입었고요. 그 총 손실액이 무려 74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억 원이 넘는 걸로 추산됩니다.

토큰포스트

천억 원이요.

진행자

네 이 코인이 출시 직후에 가격이 막 70% 가까이 폭락했는데 분석 결과를 보니까 출시 초기에 내부자들이 대량으로 매도해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을 가능성 시세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큰포스트

유명인 이름값만 믿고 투자했다가 정말 큰 피해를 본 전형적인 사례네요. 밈코인이라는 게 원래 변동성도 극심하고 뭐 특별한 기술적 가치나 사용 사례 없이 그냥 커뮤니티 관심이나 유행 따라서 가격이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진행자

맞습니다. 밈코인 투자는 본질적으로 정말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유명인이 관여된 경우는 그 사람 인지도를 이용해서 단기적으로 가격을 막 끌어올린 다음에 내부자들이 물량을 던져버리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을 챙기는 사례가 정말 비일비재합니다. 이번 YZY 코인 사례는 밈코인 투자가 얼마나 투기적이고 위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투자하기 전에 정말 프로젝트의 실체나 배경을 철저히 검증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좀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정말 묻지 마 투자는 절대 금물입니다.

토큰포스트

정말 유의해야겠습니다. 자 이번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발전 소식도 좀 살펴보죠. 솔라나 커뮤니티에서 블록 확정 시간 그러니까 블록 파이널리티라고 하죠. 이걸 획기적으로 단축하려는 개선안 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진행자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의 평균 블록 확정 시간이 약 12.8초 정도 됩니다. 이게 뭐냐면 거래가 네트워크에서 최종적으로 딱 확인되고 더 이상 되돌릴 수 없게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인데요. 이번에 제안된 개선안 SIMD-65라고 하는데 이게 통과되면 이 시간을 150밀리초 그러니까 0.15초 수준으로 엄청나게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토큰포스트

12.8초에서 0.15초요 와 이건 정말 엄청난 개선인데요. 거의 뭐 실시간처럼 느껴지겠어요.

진행자

그렇죠. 투표는 아직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참여자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다고 하니까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토큰포스트

만약 이 개선안이 통과되고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면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진행자

확정 시간 이렇게 짧아지면요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랑 효율성이 정말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그 결제 시스템이라든지. 아니면 탈중앙화 거래소 DEX 또 실시간 게임처럼 즉각적인 반응성이 아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아 예를 들면요

진행자

예를 들어서 솔라나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물건값을 낼 때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거래가 완료되고요. DEX에서 토큰을 교환할 때도 지연 없이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건 뭐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적 진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기대가 되네요.

진행자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려는 그런 국가 차원의 움직임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한 상원의원이 국가 예산 집행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해서 투명성을 높이자 이런 제안을 했어요.

토큰포스트

예산 집행 내역을요

진행자

네 아직 뭐 공식 법안으로 발의된 건 아니지만, 공공행정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이나 또 위변조 불가능성 이런 특성을 활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국민들이 정부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훨씬 투명하게 알 수 있게 되겠죠.

토큰포스트

네 그럴 수 있겠네요. 또 다른 사례도 있나요?

진행자

남미의 파라과이 정부는요 폴카닷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된 주식에 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투자금은 수도 아순시온에 조성될 이노베이션 밸리라는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토큰포스트

토큰화된 주식에 정부가 투자한다. 이것도 흥미롭네요.

진행자

실제 자산 이 경우에는 주식이죠. 이런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투자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금융투자 방식을 혁신하고 또 자본 접근성을 높일 잠재력이 있는 거죠. 이처럼 정부나 공공 부문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흐름입니다.

토큰포스트

자 마지막으로, 시장의 단기적인 분위기를 좀 엿볼 수 있는 데이터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선물 시장에서 강제 청산 규모를 보니까요. ETH가 9741만 달러로 BTC의 3607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진행자

ETH 청산 규모가 꽤 컸네요.

토큰포스트

특히 ETH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았다는 건 아무래도 ETH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좀 큰 손실을 입었다 뭐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네요.

진행자

네, 그렇죠. 최근 ETH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걸 좀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반면에 BTC 무기한 선물의 롱숏 비율은 거의 50 대 50으로 아주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요.

토큰포스트

50대 50이면

진행자

이건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 BTC 가격 방향성에 대해서 뚜렷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좀 관망하거나 아니면 의견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좀 방향성 탐색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알겠습니다. 이런 단기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움직이는 플레이어도 있네요. 영국의 상장된 웹 개발사 스마트 웹컴퍼니라는 곳에서 45개의 BTC를 추가로 매수해서 총 보유량이 2440BTC로 늘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진행자

스마트 웹 컴퍼니 네,

토큰포스트

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처럼 기업들이 재무자산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뭐 확인할 수 있네요.

진행자

봤습니다. 오늘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월스트리트의 거물이죠. 골드만삭스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기관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을 알렸고요. 또 스테이블 코인은 이제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서서 국가 경제나 금융 시스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또 메타버스 시장은 재편기를 겪고 있고 밈코인의 위험성도 다시 한번 부각됐죠 기술적으로는 솔라나가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 또 각국 정부는 블록체인을 공공행정이나 실물 투자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월스트리트와 각국 정부 기관들이 점점 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는 현상 이걸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진행자

이런 제도로의 편입이 과연 암호화폐가 초기에 꿈꿨던 그 탈중앙화라는 이상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아니면 대중화를 위해서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어떤 타협의 과정일지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한 번쯤 깊이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거대한 흐름이 앞으로 우리의 금융생활과 또 사회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토큰포스트

오늘 정말 생각해 볼 만한 지점을 잘 짚어주셨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