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의 성공을 가로막는 구조적 리스크…크립토닷컴, 토크노믹스의 미래 진단

| 이도현 기자

크립토닷컴(Crypto.com)의 리서치에 따르면 솔라나(SOL)의 토큰 경제 시스템은 공급관리, 인플레이션 조절, 인센티브 모델을 통해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분산화 문제에 대한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가상자산인 솔라나(SOL)는 총 공급량이 약 5억 9천만 개에 달하며 별도의 발행 상한선을 두고 있지 않다. 순환 공급량은 약 4억 7천 9백만 개로 전체의 80% 이상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스테이킹에 묶여 있거나 솔라나 재단 및 초기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공급 초과 가능성을 조절하기 위해 공정한 인플레이션 모델과 토큰 소각 정책이 동시에 작동한다. 초기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8%였으며, 매년 15%씩 감소해 장기적으로 1.5%의 고정 인플레이션율에 도달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각 거래 수수료의 절반을 소각하는 메커니즘을 추가함으로써, 희소성 창출을 통해 토큰 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