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테이블코인 시총 2878억 달러…하이퍼리퀴드 L1 주간 6.55% 급등 주목

| 김서린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2878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0.14% 감소한 2878억3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30일간 5.82% 증가한 수치로, 시장 내 유동성은 단기적으로 주춤했으나 장기적으로는 확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은 1695억1300만 달러로, 전체 시장의 58.89%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USD코인(USDC)은 시가총액 719억9900만 달러, 점유율 25.01%를 기록했다.

에테나 USDe는 시가총액 132억900만 달러로 점유율 4.59%를 보였으며 다이(DAI)는 49억7600만 달러로 1.73%, 스카이달러(USDS)는 45억3200만 달러로 1.5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USD1(0.93%) ▲BUIDL(0.76%) ▲USDTB(0.63%) ▲USDf(0.55%) ▲PYUSD(0.47%) 등이 뒤를 이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 디파이라마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1543억1200만 달러(5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트론은 792억3900만 달러(27.68%)로 2위를 유지했으며 솔라나는 124억6500만 달러(4.35%), BSC는 115억500만 달러(4.02%), 하이퍼리퀴드 L1은 60억3600만 달러(2.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하이퍼리퀴드 L1(+6.55%)과 아발란체(+3.78%)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며 앱토스(+3.79%)와 폴리곤(+2.22%), 솔라나(+1.98%)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아비트럼(-3.47%)과 트론(-2.94%) 등은 약세를 보였다.

WAX.xyz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트래킹된 모든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전송 금액은 총 3조3400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4% 감소했다.

월간 활성 주소 수는 2896만 개로 27.55% 감소했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 주소 수는 1억9133만 개로 1.39% 증가해 시장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