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입니다. 오늘 저희는 카이코 리서치에서 나온 아주 흥미로운 데이터를 좀 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죠.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이른바 DAT 전략 이걸 좀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 전략이 현재 시장 랠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여기에는 어떤 기회와 위험이 같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좀 살펴볼 거고요. 그리고 최근에 정말 뜨거웠죠. 월드리버티 파이낸셜 WLFI 토큰 출시 관련해서도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이것도 같이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참고하는 자료는 카이코의 2025년 9월 8일자 프리미엄 데이터 디브리프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일본의 메타플래넷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계속 사모은다는 소식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좀 궁금하지 않으세요? 왜? 사람들은?
토큰포스트
직접 코인을 사거나 ETF를 사는 대신에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걸까요? 이게 시장 전체에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지 WLFI 토큰처럼 완전히 새로운 자산이 나왔을 때 초기 시장 반응은 어떻고 또 실제 참여자들은 누구인지 오늘 저희랑 같이 한번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시죠. 전문가님 그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좀 뜨거웠잖아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DAT 기업들 역할이 상당히 커 보여요. 단순히 BTC만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코인들도 아주 공격적으로 사고 있다고요.
진행자
아 네 맞습니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 DAT 기업들 정말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단순히 한 종류만 모으는 게 아니고요. 포트폴리오를 좀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이 꽤 뚜렷해요. 가장 뭐 대표적인 건 역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인데요. 이게 9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에요. 19만 BTC를 추가로 샀습니다. 그래서 총 보유량이 벌써 63만 6천 개가 넘어요. 이 속도면 와 작년, 2024년 한 해 동안 산 거랑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BTC만의 얘기는 아니거든요. 그 비트마인이나 샤플링 같은 회사들은 이더리움 ETH 트레저리를 아주 크게 만들면서 ETH 가격 오르는 데에 좀 힘을 보탰고요.
진행자
최근에는 더 나아가서 XRP나 솔라나 심지어는 HYPE나 ENA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알트코인까지도 매수 목록에 올리는 새로운 DAT 기업들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런 기업들이 꾸준히 사주니까 이게 현물 시장 가격을 좀 받쳐주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기업들이 이렇게 막 공격적으로 사는 걸 보면 단순히 뭐 앞으로 오를 거다 이런 기대감만은 아닐 것 같은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암호화폐나 ETF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굳이 이런 DAT 기업 주식을 사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세금 쪽에서 유리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진행자
아 네.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세금 효율성이죠. 이게 특히 지역별로 규제가 다르다 보니까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일본의 메타플래넷을 보면 좀 이해가 쉬운데요. 일본 투자자가 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NISA라고 하죠. 이 계좌로 메타플래넷의 주식을 갖고 있다가 팔아서 이익을 보면요. 이 자본이득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어요. 면제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같은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직접 사고 팔아서 이익을 봤다. 그러면 그 이익에는 최대 50%까지 꽤 높은 세율이 붙을 수 있거든요. 와 50%면 정말 크네요. 그렇죠? 이런 세금 혜택이 개인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한테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거죠. 그래서 METAPLANET이 빠르게 주요 BTC 트레저리 기업으로 클 수 있었던 거구요. 이런 흐름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로 좀 확산되는 모습이에요.
진행자
이 지역이 상장된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의 뭐랄까 허브처럼 떠오르고 있거든요. 최근에 METAPLANET이 국제 채권을 발행했는데 이것도 보면 국경을 넘어서도 이런 DAT 투자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세금 혜택 확실히 매력적이네요. 그거 말고 또 다른 성장 동력 같은 것도 있을까요? 뭐 기업 가치랑 관련된 부분인 것 같은데요.
진행자
네, 바로 순자산 가치 NAV 대비 시장 프리미엄이라는 게 있습니다. 요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이런 거예요.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DAT 기업 주식에 대해서 그 회사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쳐주는 현상이죠. 일종의 웃돈이 붙는다고 볼 수 있어요. 기업 입장에서는 이 프리미엄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실제 자산 가치보다 높을 때 신주를 발행하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더 많은 암호화폐를 사서 트레저리를 늘리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아 그러니까 주가가 높을 때 주식을 팔아서 그 돈으로 다시 코인을 산다 이런 거군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사례를 보면 이 효과가 아주 잘 드러나요. 2024년 초 이후에 MSTR 주가가 거의 5배나 올랐거든요. 그런데 같은 기간 BTC 가격은 한 2.5배 정도 올랐어요. 비교해보면 엄청한 차이죠. 주가 상승률이 자산 상승률을 훨씬 앞지른 건데 이게 바로 프리미엄을 활용한 일종의 레버리지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좀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강력했던 동력이 최근에는 좀 식는 것 아니냐 이런 조짐이 보인다는 거예요. 지난 5월 이후로 BTC 가격 대비 MSTR 주가 비율을 보면 눈에 띄게 평탄해졌거든요. 그리고 최근 1년 성과만 딱 놓고 비교하면 오히려 BTC가 MSTR 주가 상승률보다 살짝 더 높아요.
토큰포스트
그래요.
진행자
네, NAV 프리미엄을 통한 성장 공식이 예전만큼 그렇게 강력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뭐 이런 신호를 읽어볼 수도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이런 전략에는 당연히 위험도 따를 텐데 방금 말씀하신 NAV 프리미엄 동력이 좀 약해질 수 있다는 점 말고도 이 기업들이 핵심 자산으로 들고 있는 비트코인 자체의 위험성. 이건 요즘 어떻게 평가되나요? 예전과는 좀 다르다는 분석이 있던데요.
진행자
네, 그 부분이 현재 시장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카이코 데이터를 보면요. BTC는 확실히 이전 사이클이랑 비교했을 때 훨씬 안정적인 위험 프로파일을 보여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2025년 들어서 BTC 평균 하락 폭이 한 9% 수준 이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게 2022년 약세장 바닥 부근에서는 한 번 떨어지면 막 70% 이상 폭락하고 그랬거든요. 그거랑 비교하면 변동성이 정말 많이 줄어든 거죠. 특히 2024년 초에 미국에서 현물 ETF가 딱 출시된 이후로는 단 한 번도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는 점도 좀 주목할 만합니다.
토큰포스트
ETF 출시 이후로는 그렇게 큰 폭락은 없었군요.
진행자
네, 그리고 통계적인 위험 지표인 위험 가치, VAR 이걸 봐도 이런 경향이 뚜렷해요. VAR이라는 게 특정 기간 동안 특정 확률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예상 손실액 뭐 이런 거잖아요. 카이코 분석에 따르면 하루 기준으로 95% 신뢰 수준에서 BTC VAR이 지금 한 3% 수준입니다. 이게 2022년에는 약 6%까지 갔었어요.
토큰포스트
절반으로 줄었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러니까 최악의 경우 하루에 잃을 수 있는 돈의 예상치가 과거보다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죠. 물론 지난 8월에 잠시 좀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BTC 자체의 위험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점 이게 어쩌면 좀 복잡한 구조의 DAT 기업 주식보다는 그냥 현물이나 ETF 직접 투자의 매력을 상대적으로 좀 높이는 그런 요인이 될 수도 있겠죠.
토큰포스트
아 그렇군요. 비트코인 자체의 위험성이 줄면서 오히려 직접 투자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 점을 짚어주셨는데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변수가 바로 규제 환경 아니겠습니까? 기업들의 DAT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움직임들이 있다고요. 나스닥이나 S&P 지수 관련해서도 무슨 소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진행자
맞습니다. 규제 환경의 변화. 이게 DAT 전략의 미래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변수죠. 예를 들어서 나스닥 같은 경우는요. 단순히 자금 조달 계획만 보는 게 아니라 주로 암호화폐 매수를 목적으로 자금을 모으려는 기업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기업들의 사업 모델 전반에 대해서 상장 심사를 좀 더 강화하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최근에 S&P 500 지수 편입 관련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 사례가 좀 시사하는 바가 커요. MSTR이 시가총액이나 유동성 같은 공식적인 편입 기준은 분명히 다 충족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2025년 9월 정기지수 변경에서 S&P 500 편입 대상에서 제외됐어요.
토큰포스트
아 기준은 됐는데 안 넣어졌군요.
진행자
S&P 지수위원회가 MSTR 대신에 로빈후드 같은 다른 기업들을 넣기로 결정을 한 거죠. 이게 그냥 지수 편입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따라하는 대표적인 주가 지수잖아요. 여기서 이런 결정이 나왔다는 건 시장이나 규제 당국이 DAT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에 대해서 예전과는 좀 더 다른 시각, 어쩌면 좀 더 신중한 시각을 갖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는 그런 중요한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규제가 이런 DAT 기업들의 성장 경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계속 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토큰포스트
네, 기업들의 거시적인 전략하고 규제 변화까지 짚어봤는데요. 이런 큰 그림 속에서 특정 자산 하나가 딱 등장했을 때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면 또 다른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 주목받았던 월드리버티 파이낸셜 WLFI 토큰 출시 데이터가 좀 흥미롭던데요. 이게 출시 전부터 파생상품 시장이 막 들썩였다구요.
진행자
네, WLFI 토큰 출시는 정말 출시 전부터 시장의 기대감을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카이코 데이터를 보면요. WLFI 현물 토큰이 실제 거래소에 상장되기도 전에 이미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열기가 느껴졌어요. 특히 그 WLFI, USDT 무기한 선물 계약의 미결제 약정, OPEN INTEREST 그러니까 아직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계약 총량이 눈에 띄게 확 늘어나는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토큰포스트
아 미리 사두려는 사람들이 많았군요.
진행자
그렇죠? 많은 트레이더들이 WLFI 가격이 오를 거다. 예상하고 미리 포지션을 잡고 있었다. 뭐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죠. 그런데 막상 9월 1일에 토큰이 딱 출시되자마자 가격이 정말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어떤 거래소에서는 순간적으로 가격이 0.45 USDT까지 치솟았다가 정말 순식간에 0.25 USDT 아래로 곤두박질쳤죠. 그리고 며칠 뒤인 9월 4일에는 상황이 더 안 좋아졌어요. 너무 과도한 레버리지를 써서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롱 포지션들 있잖습니까? 이게 대규모로 강제 청산당하는 이른바 롱스퀴즈 현상이 발생하면서 매도 압력이 엄청 거세졌습니다.
토큰포스트
와 정말 출시 직후에 변동성이 엄청났네요. 그렇게 한번 크게 흔들리고 나서는 시장 분위기도 확 식어버린 거군요. 온체인 데이터. 그러니까 블록체인상의 실제 활동 데이터에서도 변화가 뚜렷했고요.
진행자
그렇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는 그 펀딩 비율, 펀딩 레이트라는 지표에서 아주 명확하게 나타났어요. 바이낸스나 OKX 같은 주요 거래소의 WLFI 무기한 계약 펀딩 비율이 9월 4일을 기점으로 해서 급격하게 마이너스 값으로 돌아섰습니다.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라는 건 숏 포지션. 그러니까 가격 하락에 베팅한 사람들이 롱 포지션 가진 사람들한테 이자를 받는다는 의미거든요. 이게 시장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약세 심리가 아주 압도적으로 강해졌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토큰포스트
심리가 완전히 꺾였네요.
진행자
그리고 온체인 활동을 봐도 관심이 얼마나 빨리 식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WLFI 토큰의 하루 거래 건수가요. 출시 당일의 최고치 12만 3천 건을 찍었었는데 거기서 무려 84%나 확 줄었습니다.
토큰포스트
84%나요?
진행자
네, 초기에 반짝했던 열기가 그냥 그대로 쭉 이어지지 못하고 정말 빠르게 사그라들었다는 걸 보여주는 명확한 데이터죠.
토큰포스트
야 정말 이런 데이터를 보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참 흥미롭네요. 그렇다면 청취자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일 것 같은데, 이 WLFI 토큰 출시라는 이벤트에 실제로 참여했던 투자자들 이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데이터상으로 혹시 파악된 부분이 있나요?
진행자
네, 카이코가 WLFI 토큰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한 이더리움 주소들의 최종 보유량을 분석한 결과가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분석 대상이 된 전체 이더리움 지갑을 쫙 들여다봤더니요. 정말 놀랍게도 10만 7천 개가 넘는 지갑이 50만 WLFI 미만.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소량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토큰이 시장에 풀린 이후에 정말 많은 수의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걸 아주 강력하게 시사하는 결과입니다.
토큰포스트
개인 투자자들이 정말 많이 참여했군요.
진행자
반면에 아주 많은 양의 토큰을 보유한 소위 고래 지갑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했어요. 10억 개 이상의 WLFI 토큰을 쌓아둔 지갑은 단 5개, 그리고 1억 개에서 5억 개 사이를 보유한 지갑도 17개뿐이었습니다. 전체 참여 지갑 수를 생각하면 정말 적은 숫자죠.
토큰포스트
결국 이 데이터만 놓고 보면 그 초기에 가격이 막 요동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정보나 자금력이 좀 부족할 수 있는 다수의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이 더 큰 손실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 이걸 보여주는 거네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지갑 보유량 분포 데이터를 보면 분명히 그런 해석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토큰 출시 직후에 가격이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정보 접근성이나 자금 규모 면에서 좀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 많은 소액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에 샀다가 손실을 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거죠. 물론 개별 투자자가 정확히 언제 사고 팔았는지까지 알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분포 패턴은 그런 경향성을 아주 강하게 보여줍니다. 이게 결국 뭘 말해주냐면 신규 토큰 특히 출시 초기에 이렇게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자산에 투자할 때는 정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이걸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단순한 가격 차트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시장 참여자 구조를 파악하는 데 이런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얼마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도 잘 보여주는 사례고요.
토큰포스트
네, 오늘 카이코 리서치의 심층 데이터를 통해서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DAT전략의 여러 측면과 함께 최근 WLFI 토큰 출시 사례까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DAT 기업들의 성장이 랠리의 중요한 한 축이었던 건 분명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NAV 프리미엄 같은 성장 동력의 변화 가능성이라든지. 또 규제 환경의 움직임 같은 것들은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변수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자체의 위험 프로파일이 점차 성숙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진행자
네, DAT전략의 부상과 그 영향력. 이걸 이해하는 동시에 그 기초자산인 비트코인 자체의 위험성이 또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이 둘 사이의 관계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향후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WLFI사례는 신규 토큰 출시 초기의 어떤 혼란 속에서 실제 시장 참여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서 얼마나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지 그 유용성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토큰포스트
네, 오늘 저희가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취자 여러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한번 던져보시면 어떨까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업 주식을 통해 암호화폐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것과 현물이나 ETF를 통해 직접 투자하는 것.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내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성향에는 과연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 한번 깊이 고민해 보시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