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매집 ON] NOS·AWE 급등, ZKJ·ALT 부진…매집 종목 성과 극명

| 강수빈 기자

신규 매집 종목 중 NOS와 AWE가 급등하며 단기 매수세를 주도한 반면, 장기 매집 종목 ZKJ와 ALT는 거래량 둔화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① 가격↑ + 거래량↑ (강세 확인 신호)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상승한 종목은 실제 매수세가 뒷받침된 '진짜 상승' 구간이다. 단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수급이 확실히 들어온다는 점에서 강세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② 가격↑ + 거래량↓ (매수 피로 신호)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량이 줄어든 종목은 매수 동력이 점차 소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

③ 가격↓ + 거래량↑ (투매 압력 신호) 가격은 하락했는데 거래량은 늘어난 종목은 투매·손절 압력이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 추가 하락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④ 가격↓ + 거래량↓ (관심 이탈·냉각 구간)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줄어든 종목은 투자자 관심이 급속도로 줄며 시장 냉각기에 들어간 경우다. 단기적으로는 반등 모멘텀이 약하고 횡보 가능성이 크다.

신규 매집 종목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 다만 거래량에서는 MOODENG이 5.21% 늘며 안정적 유입을 보였던 반면 AWE와 NOS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 동력 약화가 확인됐다.

장기 매집 종목

장기 매집 종목 중에서는 거래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한 B3만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제한적 흐름에 머물렀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집 지속 기간과 가격·거래량 변화는 추세 전환의 초기 신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매집 구간은 거래량은 늘지만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는 시기로, 대규모 매수세가 나눠서 들어오는 '큰손'의 움직임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매집 구간 종목들의 최근 7일(7d) 가격과 거래량을 교차 분석하면 시장 심리와 수급 흐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매주 매집세가 이어지는 종목과 상승 전환 조짐이 보이는 자산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