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일부 매집 종목이 강세를 보였지만 거래량 둔화가 동반되며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① 가격↑ + 거래량↑ (강세 확인 신호)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상승한 종목은 실제 매수세가 뒷받침된 '진짜 상승' 구간이다. 단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수급이 확실히 들어온다는 점에서 강세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
② 가격↑ + 거래량↓ (매수 피로 신호)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량이 줄어든 종목은 매수 동력이 점차 소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 한다.
③ 가격↓ + 거래량↑ (투매 압력 신호) 가격은 하락했는데 거래량은 늘어난 종목은 투매·손절 압력이 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기 추가 하락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④ 가격↓ + 거래량↓ (관심 이탈·냉각 구간)
가격과 거래량이 동시에 줄어든 종목은 투자자 관심이 급속도로 줄며 시장 냉각기에 들어간 경우다. 단기적으로는 반등 모멘텀이 약하고 횡보 가능성이 크다.
장기 매집 종목
장기 매집 종목 중에서는 HFT만이 거래량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격은 하락했고 나머지는 가격과 거래량 모두 부진한 흐름에 머물렀다.
신규 매집 종목
SPON이 53.55% 상승하며 가장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LAZIO도 26.96% 상승했다. 다만 모든 종목에서 거래량이 감소하며 동력 약화가 확인됐다. MAMO는 가격과 거래량 모두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편집자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집 지속 기간과 가격·거래량 변화는 추세 전환의 초기 신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매집 구간은 거래량은 늘지만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는 시기로, 대규모 매수세가 나눠서 들어오는 '큰손'의 움직임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매집 구간 종목들의 최근 7일(7d) 가격과 거래량을 교차 분석하면 시장 심리와 수급 흐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 매주 매집세가 이어지는 종목과 상승 전환 조짐이 보이는 자산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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