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출근길 팟캐스트 — 암호화폐 새벽 급등의 진짜 이유와 시장의 다음 시그널 분석

|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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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출근길 브리핑. 오늘 코인 시장의 주요 뉴스입니다. 오늘은 2025년 10월 13일 새벽에 있었던 일이죠. 암호화폐 시장이 갑자기 확 뜨거워졌는데 그 움직임을 좀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네. 그렇죠. 새벽 사이에 변동성이 상당했죠. 네. 저희가 토큰 포스트의 시세 브리핑 자료들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걸 보면서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그 배경에 뭐가 있었는지 이게 어떤 의미인지 같이 좀 깊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좋습니다. 왜 갑자기 시장이 움직였는지 그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한번 보시죠. 먼저 제일 최신 정보 13일 오전 6시경 상황부터 좀 볼게요. 와 이때 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어요. 전반적. 아주 아주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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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비트코인 BTC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18% 올라서 11만 5034달러 우리 돈으로 이게 얼마죠? 약 1억 6445만 원 정도 드디어 11만 5천 달러 선을 넘었더라고요. 네. 비트코인도 물론 중요했지만, 사실 이번 새벽 움직임의 주인공은 좀 달랐죠. 이더리움 ETH의 강세가 정말 두드러졌습니다. 아 맞아요. 이더리움 상승률이 엄청났죠. 무려 12.22%나 급등했어요. 그래서 4137달러. 우리 돈으로 한 591만 원 선까지 치솟았죠. 다시 4100달러대에 들어섰다는 게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와 12.22%면 비트코인 상승률 거의 3배 아닙니까? 이더리움 탄력이 정말 대단했네요.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그럼 비슷하게 많이 올랐겠네요. 그렇습니다. 대부분 강세를 보였어요. 리플 XRP가 한 8.65% 바이낸스 코인은 와 16.07% 올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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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요. 네. 솔라나도 12.00% 도지코인도 16.05% 급등했고 카르다노도 12.8% 상승하는 등 뭐랄까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어요. 특히 비엔비나 도지코인처럼 저렇게 두 자릿수 퍼센트로 급등할 코인들이 많았다는 건 그만큼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상당히 좋아졌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겠죠? 네. 그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죠? 네. 그래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도 보니까 약 3조 9048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대략 5582조 원 수준까지 커졌고요. 24시간 거래량도 2557억 달러 약 36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실히 시장에 활기가 도는 모습이에요. 맞아요? 오전 6시 기준으로 눈으로만 보면 다들 와 이제 다시 가는 건가 할 만한 그런 상황이었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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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을 조금만 정말 몇 시간만 앞으로 돌려보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는 게 재밌는 포인트입니다. 네. 저도 그게 제일 궁금했어요. 아니 이렇게 뜨거워지기 바로 직전. 같은 날 자정 무렵이죠. 00시 02분. 토큰 포스트 시세. 브리핑을 보면 시장이 홍조세였다는 말이죠. 이 온도 차이가 너무 커요. 네. 그 자정 시점 데이터를 보면 차이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비트코인이 그때 11만 2386달러였어요. 24시간 전 대비 고작 0.22% 상승 0.22%면 뭐 거의 제자리 걸음인데요. 그렇죠? 아침에 본 4% 넘는 상승하고는 뭐 비교가 안 되죠. 이더리움도 자정에는 상승 중이긴 했는데 지금처럼 막 폭발적인 건 아니었죠. 네 맞아요. 자정 무렵 이더리움은 3973달러 전날 대비 4.06% 상승 중이긴 했습니다. 뭐 이것도 오르긴 오른 거지만 아침에 본 12% 넘는 그런 급등세하고는 거리가 멀었죠. 다른 알트들도 마찬가지였겠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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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가 11.47%로 그때도 비교적 강하긴 했지만, 솔라나는 2.5%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아침 시간대 상승률에는 훨씬 못 미쳤습니다. 자 그럼 이제 핵심 질문으로 들어가 보죠. 도대체 불과 6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혼조세에서 완전한 급등세로 시장 분위기를 뒤바꾼 그 결정적인 요인이 뭐였을까요? 바로 그 타이밍에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확 바꿔놓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미국하고 중국 간의 무력 긴장 있잖아요. 그게 좀 완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갑자기 확 퍼진 거죠. 아 또 미중 무역 갈등 이슈군요. 이게 요즘 시장을 계속 흔드네요. 최근에 미국이 중국에 추가 관세 매긴다고 해서 시장이 확 얼어붙었었잖아요. 정확합니다. 며칠 전에 백악관에서 특정 중국 제품에 100% 관세 때리겠다. 이렇게 예고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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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암호화폐 포함해서 위험 자산 시장 전반에 엄청난 부담이었거든요. 네. 다들 걱정했죠. 시장은 이 관세 조치가 진짜 시행되면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될까? 이러면서 하락세를 보였단 말이죠. 그런데 13일 새벽에 바로 그 관세 부과 조치를 미국 정부가 어쩌면 유보할 수도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진 겁니다. 아 그러니까 세게 나가다가 갑자기 좀 봐줄 수도 있다. 이런 뉘앙스를 풍긴 거군요. 그런데 이게 확정된 건 아니고요. 네, 그게 중요해요. 정책이 공식적으로 바뀐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최악은 피할 수도 있겠는데 이런 신호로 받아들였다는 거죠. 이 가능성 하나만으로도 꽁꽁 얼었던 투자 심리가 확 녹기 시작한 겁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좀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 이게 위험 자산 쪽으로 돈을 돌게 만들었다. 네, 바로 그거죠.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거예요. 그렇군요. 그 뉴스가 딱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된 거네요.

05:36
특히 이더리움이 그 소식이랑 맞물려서 한때 가151달러까지 갔었다는 분석도 봤는데 이게 딱 연결이 되네요. 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정말 흥미로운 지점이 있어요. 단순히 이 지정학적 뉴스에 대한 기대감 이것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상승세가 너무 가팔랐다는 거예요. 아 그 정도 뉴스만으로 이렇게까지 오르기엔 좀 과하다. 네, 뭔가 더 있었다는 거죠. 이 상승을 거의 뭐 폭발적으로 증폭시킨 강력한 기술적인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그게 바로 공매도 청산, 다시 말해 쇼트 스퀴즈 한 상입니다. 아 쇼트 스퀴즈 나왔네요. 이거 가격 급등할 때 단골손님처럼 등장하는 용어잖아요. 가격 떨어질 거라고 보고 팔았던 사람들이 오히려 가격이 오르니까 막 급하게 다시 사면서 상승을 더 부추기는 거 맞죠? 네.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06:32
미중 긴장 완화 가능성 뉴스가 딱 나오고 나서 불과 4시간 만에요. 약 2억 5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600억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암호 화폐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됐습니다. 와 4시간 만에 3600억 원이요. 정말 엄청난데요. 그 공매도랑 쇼트 스퀴즈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건지 혹시 청취자분들을 위해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아 네. 네.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걸 파는 거예요. 특정 코인 가격이 떨어질 것 같다. 그러면 일단 그 코인을 빌려서 시장에 팝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 값에 다시 사서 빌린 코인을 갚고 그 차액을 먹는 전략이죠. 네. 하락에 배팅하는 거군요. 그렇죠? 그런데 만약에 예상과 다르게 가격이 확 올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빌려서 팔았는데 비싸지면 손해 보면서 사서 갚아야 되잖아요. 손실이 커지겠네요. 맞습니다.

07:28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니까 이걸 막으려고 혹은 거래소 규정상 일정 수준 이상 손실이 나면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돼 버려요. 이 과정에서 공매도 투자자는 손실을 확정짓거나 아니면 강제로 해당 코인을 시장에서 다시 사야만 합니다. 팔았던 걸 다시 사야 되는군요. 네. 그러니까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매수자로 돌변하는 거죠. 그러면서 갑자기 매수세가 확 몰리고 이 매수세가 또 가격을 더 끌어올립니다. 그러면 다른 공매도 포지션들도 청산 위기에 몰리고 이게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가격이 막 치솟는 현상 이게 바로 쇼스 퀴즈입니다. 아하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미중 관계 완화 기대감이라는 좋은 뉴스가 가격을 살짝 끌어올렸는데 그게 어떤 선을 넘으니까 하락에 걸렸던 공매도 물량들이 어쩔 수 없이 항복 매수를 하면서 상승세에 기름을 부을 셈이군요. 네. 아주 딱 맞는 비유입니다.

08:26
이번 쇼트 퀴즈는 특히 대형 파생상품 거래소들에서 많이 발생했어요. 자료를 보면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전체 청산 물량의 한 30% 정도가 나왔고요. 바이낸스가 역시 크네요. 네. 그리고 하이퍼이퀴드라고 요즘 좀 뜨는 파생상품 전문 거래소가 있는데, 여기서 한 21% 그리고 바이비트에서 약 19% 정도가 청산됐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상당수 트레이더들이 최근 하락 추세가 계속될 거라고 보고 공매도를 쳤다가 예상치 못한 급등에 된통 당했다는 거죠. Yeah. 그런데 이 부분이 진짜 재미있는 게요. 불과 며칠 전 10월 10일에는 완전 정반대 상황이었잖아요. 아 맞아요. 그때는 롱스퀴즈였죠? 네. 그때는 미국 관세 부과 예고 같은 악재 때문에 시장이 폭락하면서 와 무려 1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거의 23조 6천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매수 포지션.

09:23
그러니까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롱 스퀴즈가 터졌었죠. 맞습니다. 그때는 이제 가격이 오를 거라고 보고 레버리지 써서 매수 포지션 잡았던 투자자들이 갑자기 시장이 급락하니까 손실 감당 못하고 강제로 다 정리당한 경우였죠. 쇼트 스퀴즈랑은 정반대 상황이에요. 하락을 예상 못한 매수자들이 강제 청산 당하면서 오히려 매도 압력을 더하고 그래서 하락이 더 가팔라졌던 거군요. 그때 일부 알트코인들은 막 50% 이상 빠지기도 했잖아요. 네, 그랬었죠. 정말 극과 극의 상황이 며칠 사이에 벌어진 거네요. 와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진짜 무섭다는 거. 그리고 특히 레버리지 투자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단기 방향성 예측이 진짜 어렵고 만약 예측이 틀렸을 때 레버리지는 손실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점 이걸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자 그럼 이 현상들을 좀 종합적으로 봐야 할 텐데요.

10:19
정리하면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가능성이라는 긍정적인 외부 요인이 불을 지폈고 이게 가격을 올리니까 하락에 베틱했던 대규모 공매도 물량이 청산되는 쇼스키즈가 터지면서 상승세야. 폭발적으로 커졌다. 뭐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네요. 네, 정확합니다. 그럼 이 급등 국면에서 다른 시장 지표들은 어땠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뭔가 다른 신호는 없었나요? 이걸 좀 더 넓게 보면 몇 가지 좀 주목할 만한 지표 변화가 있어요. 첫 번째는 시장 점유율 변화입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자정 무렵에 58.99%였는데 아침 6시에는 58.76%로 아주 약간 줄었어요. 어? 가격은 올랐는데 점유율은 줄었다고요? 네. 전체 시장 파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한 거죠. 반면에 이더리움 점유율은 자정에 12.66%였는데 아침에는 12.82%로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비트코인 점유율은 줄고 이더리움 점유율은 늘었다.

11:19
이건 뭐 청취자 여러분도 느끼셨겠지만, 이번 상승장에서 비트코인보다는 이더리움이나 일부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치고 나갔고 시장 자금이 그쪽으로 좀 더 몰렸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아까 본 상승률 차이랑도 딱 맞고요. 맞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흥미로운 지점은요. 디파이 스테이블 코인 그리고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량 변화예요. 아 그쪽 거래량은 어땠나요? 이게 좀 의외인데 자정 브리핑이랑 아침 브리핑 자료 모두에서 이 주요 분야들의 24시간 거래량이 전날 대비해서 큰 폭으로 감소한 걸로 나왔어요. 감소했다고요. 가격은 올랐는데 구체적으로 디파이 관련 거래량이 46%에서 57% 정도 줄었고요.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은 무려 43%에서 60%까지 감소했습니다. 선물 옵션 같은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도 20%에서 48%까지 줄어든 걸로 집계됐어요.

12:19
잠깐만요. 이건 좀 이상한데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저렇게 급등하고 전체 시장 거래 대금도 늘어난 것 같은데, 왜 디파이나 스테이블, 코인, 파생상품 같은 중요 시장들 거래량은 오히려 확 줄어든 거죠. 직관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바로 그 점이 지금 시장을 좀 여러 각도에서 보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기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토큰 포스트 아침 브리핑에서는 스테이블 비트코인 거래량 감소에 대해서 한 가지 해석을 내놨어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줄었을 수 있다는 거죠. 아 그러니까 시장이 오를 것 같으니까 안전 자산인, 스테이블 코인 팔고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으로 갈아탔을 수 있다. 네,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입니다. 우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을 수 있다는 거죠. 음 일리가 있네요. 그럼 디파이나 파생상품 거래량 줄어든 건요. 그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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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좀 해석이 갈립니다. 브리핑에서는 단기적인 관망세나 아니면 일부 트레이더들의 차익 실현 가능성을 얘기했어요. 가격이 너무 짧은 시간에 확 오르니까 이거 더 갈까 하고 일단 지켜보는 심리가 작용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너무 빨리 올라서 아 이 정도면 됐다. 하고 팔고 나갔을 수도 있고요. 그렇죠? 단기 고점이라고 보고 빨리 이익 실현하고 나왔을 수도 있죠. 또 다른 측면에서는 변동성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미처 대응할 타이밍을 놓쳤거나 혹은 이 슛 스퀴즈라는 기술적 요인이 만든 상승세가 과연 계속 갈까 하는 의구심을 아직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가격 급등이라는 겉모습 뒤에는 거래량 지표를 보면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좀 신중하거나 상황을 지켜보거나 어쩌면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도 같이 나타날 하고 있다. 단순히 올랐다가 아니라 여러 신호가 복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네요. 네 맞습니다. 다면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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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 저희가 이렇게 쭉 살펴본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은 정말 뭐랄까 미중 무역 환기 같은 거시경제 뉴스나 지정학적 사건 아니면 숏스퀴즈 같은 시장 내부의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서 눈 깜짝할 사이에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를 하고 계시든 아니면 이 분야 기술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계시든 혹은 그냥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 궁금해서 이 시장을 보고 계시든 이런 시장의 어떤 역동적인 움직임과 그 배경에 있는 다양한 요인들, 특히 글로벌 이벤트랑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그 맹각을 읽는 힘이 필요한 거죠. 맞습니다. 오늘 분석을 통해 저희는 미중 무역 긴장 완화라는 기대감과 Short Squeeze라는 기술적 요인이 딱 맞아떨어져서 이번 단기 급등을 만들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15:13
그렇다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어떤 질문일까요? 이번 상승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관세 유보 가능성이라는 기대감에 상당 부분 기댄 거잖아요. 만약 이게 진짜 정책 변화 예를 들어 관세 계획이 공식적으로 철회된다거나 아니면 양국 간에 뭔가 실질적인 협상이 타결된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뉴스로 이어진다면 시장은 그때 또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게 더 큰 상승의 불씨가 될까요? 아니면 이미 기대감이 다 반영됐다고 볼까요? 아, 기대감이 현실이 됐을 때 시장 반응이 어떨지? 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이번 반등이 상당 부분 숏스퀴즈 즉 기술적인 수급 요인에 의해 부풀려졌다면 이 상승세를 계속 밀고 갈 만한 근본적인 매수세 그러니까 시장의 진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면 과연 이 상승 에너지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요? 정말 중요한 질문들이네요.

16:10
기대감이 현실화 됐을 때의 방융 그리고 기술적 요인이 좀 걷히고 났을 때 드러날 시장의 진짜 체력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이 두 가지 질문을 마음속에 좀 담아두시고 앞으로 나오는 뉴스나 시장 움직임을 좀 주의 깊게 보시면 더 현명하게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앞으로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토큰 포스트 모닝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