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가 경제를 바꾼다…타이거리서치, 탈루스 통해 자율 디지털 경제의 미래 조망

| 이도현 기자

AI 에이전트(AI Agent)가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진화하면서 자율 디지털 경제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이 활짝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감독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거래하는 이 새로운 생태계가 작동하려면, 무엇보다 ‘신뢰’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탈루스(Talus)가 이 과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며, 디지털 노동에서 자율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기반을 조명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명령을 이행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에이전트가 인간 개입 없이 다른 에이전트 또는 사용자와 직접 거래하고 협업하는 구조, 즉 ‘디지털 자율 경제’라는 개념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인간 사회처럼 계약과 규칙, 가치 교환 시스템이 없이는 이러한 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현재 대부분의 에이전트는 중앙화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의 의사결정은 블랙박스로 남아 있어 투명성과 검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