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팟캐스트 ‘Trust Me에서 Verify Me로의 변화’ 편에서는 중앙화 거래소(CEX)에 대한 신뢰 위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PoR)’의 구조와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PoR은 특히 2022~2023년 FTX, Celsius 등 주요 거래소들의 붕괴 이후 강화된 투명성 요구에 대응해 등장한 개념으로, 거래소가 실제로 사용자의 예치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지를 외부에 증명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거래소가 “우리는 안전하다”고 말하는 신뢰 기반의 약속을 사용자들이 수용해왔다. 그러나 연쇄 사태 이후 사용자들은 “신뢰하지 말고 검증하라”는 원칙으로 돌아섰고, 이는 보다 데이터 기반의 접근을 요구하게 됐다. 그런 흐름 속에서 준비금 증명은 거래소가 보유한 자산과 사용자 부채를 암호학적으로 비교 및 검증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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