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기관 트래커] 401만 BTC 약보합세...美 1781 BTC 추가

| 손정환 기자

기관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 총량은 401만100 BTC로 집계됐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 최신 통계에 따르면 기관 보유 비트코인은 401만100 BTC로, 최근 30일 동안 약 0.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 수는 1곳 증가해 총 357곳으로 확대됐다.

기관 비트코인 보유량·보유 주체 수 / 비트코인트레저리

상장 기업 106만2021 BTC|약 967억4500만 달러|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5.057%

상장사 중 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3.095%에 해당하는 65만 BTC를 보유하며 단일 최대 보유 기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 약세 상황이 지속된 지난달 3일 397 BTC, 10일 487 BTC, 17일 8178 BTC를 매입하고 이달 첫날에도 130 BTC를 추가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플래닛이 지난달 7차례에 걸쳐 각각 15~28.5 BTC를 매입하며 국내 2위로 올라섰다.

사기업 27만9414 BTC|255억0500만 달러|1.331%

그외 아이오닉디지털(2520 BTC), 잽솔루션스(1500 BTC), GIGA Inc(1129 BTC), 멜라니온디지털(342 BTC), 엔젤스튜디오스(303 BTC)가 10위권에 올랐다.

정부 64만7166 BTC|590억8900만 달러|3.082%

이어 아랍에미리트(6420 BTC)와 부탄(6154 BTC)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이달 4일 1781 BTC를 추가했다. 엘살바도르는 지속적으로 1~3 BTC씩 매입하며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ETF·거래소 164만1148 BTC|1496억8000만 달러|7.815%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는 전체 공급량의 3.700%를 보유하며 ETF·거래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블랙록 IBIT는 11월 4차례, 이달 1차례 연속 매도 움직임을 보이다가 이달 4일 545 BTC를 매입했다. 지난달 20일 8018 BTC를 처분했던 피델리티 FBTC도 이달 4일 2682 BTC를 사들였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지난달 20일(8772 BTC)에 이어 이달 4일 1497 BTC를 매도했다. 올해 5월부터 물량 추가가 없는 상태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는 지난달 20일 1089 BTC를 매도했지만 이달 4일 1653 BTC를 매수했다.

디파이·스마트컨트랙트 37만6485 BTC|343억4800만 달러|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