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도, CBDC와도 다르다. 법정화폐에 고정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탈중앙화된 생태계에서 실사용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디지털 돈’이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은 스테이블코인이 왜 미래 금융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경제·정책·기술의 관점에서 정리한 역작이다. 토큰포스트 북클럽은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화폐 경쟁 구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어떤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 5편에 걸쳐 차근차근 풀어가고자 한다. [편집자주]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달러’가 아니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은 이 기술을 “자본이 스스로 이동하는 새로운 경제의 촉매”로 규정한다.
전 세계 금융이 중앙은행과 국가를 중심으로 짜여 있었다면, 이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자산이 국경 없이 흘러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글로벌 송금 시스템을 대체하고 있다
오늘날 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보다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투명하게 돈을 옮긴다.
한 번의 전송으로 몇 초 만에 국경을 넘어 결제가 가능하며, 은행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로 거래된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심한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는달러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사실상 ‘자산 보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탈달러화’가 아니라 ‘탈국가화’의 시작
많은 사람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패권을 강화하는 도구”라고 오해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를 따르지만, 미국 정부의 통제 밖에서 작동한다. 이는 ‘달러의 민간화’, 나아가 ‘통화의 탈국가화’를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은 이를 두고 말한다.
“이제 달러는 워싱턴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만들어진다.”
AI·DAO·게임경제까지 스테이블코인이 스며든다
AI가 데이터를 사고팔고, DAO가 자체 재정을 운영하며, 게임 속 자산이 현실 가치로 연결되는 모든 과정의 공통점은 ‘결제’다.
이 결제의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쓰이고 있다. AI는 토큰 단위로 연산력을 사고팔고, DAO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투표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며, 게임 생태계는 USDC를 결제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Web3와 AI 시대의 ‘기본 결제 언어’가 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만들어낼 자본 이동의 방향
이 책은 앞으로의 자산 흐름이 세 가지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 예측한다.
첫째, 은행에서 블록체인으로. 예금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온체인 머니마켓으로 자금이 이동한다.
둘째, 국가에서 프로토콜로. 정책 신뢰가 낮은 국가의 통화가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된다.
셋째, 중앙에서 개인으로. 개인은 더 이상 은행을 통하지 않고도 전 세계 어디서든 자산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자본의 흐름은 ‘정책에 의해 움직이는 돈’에서 ‘코드에 의해 움직이는 돈’으로 바뀌고 있다.
마무리 – 부의 대이동은 이미 시작됐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은 경고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지 기술이 아니다. 돈의 권력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질서다.”
이 변화는 조용하지만 거대하다. 통화, 금융, 결제, 투자, 자산 관리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돈의 주도권이 중앙에서 개인으로 이동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 이 연재를 마치며, 우리가 마주한 질문은 단 하나다. “당신의 돈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통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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