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아카데미①] "돈은 실재하지 않는다"… 당신의 현금이 녹아내리는 진짜 이유

|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의 소음 속에서 흔들리는 투자자들을 위해, 8년 현장 노하우를 담은 '토큰포스트 아카데미'가 진짜 투자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감' 대신 '데이터'로, '운' 대신 '실력'으로 상위 1%에 도전하는 7단계 마스터클래스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편집자주]

"나는 부모님 세대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스펙도 좋은데 왜 더 가난해지는 느낌일까?"

대한민국 2030 세대가 묻는다. 월급을 아껴 적금을 붓고, 재테크 서적을 탐독해도 서울 아파트값은 저 멀리 도망가 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탓하거나 '노력이 부족했다'며 자책한다. 하지만 범인은 당신이 아니다. 범인은 바로 당신 주머니 속에 있는, 그리고 은행 계좌에 찍혀 있는 '화폐(Fiat Money)' 그 자체다.

◆ 돈의 배신: "돈은 실재하지 않는다 (Money isn't real)"

우리는 돈이 '가치'를 가진다고 믿는다. 만 원짜리 지폐는 만 원어치의 물건과 교환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현대 사회의 돈은 실체가 없다. 그것은 정부와 은행이 "가치가 있다"고 약속한 '신용'이자, 국가의 '부채(Debt)'일 뿐이다.

이 믿음이 깨진 결정적 사건이 1971년 8월 15일, 미국의 '닉슨 쇼크'다. 닉슨 대통령이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돈은 '실물(금)'과의 연결 고리가 끊어진 채 무제한으로 찍어낼 수 있는 종이조각이 되었다.

◆ 100년 전 20달러, 지금은?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933년, 금 1온스의 가격은 약 20달러였다. 2026년 현재 금 1온스는 2,000달러를 훨씬 상회한다. 금이 귀해진 것일까? 아니다. 금은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돌덩이다. 변한 것은 달러다. 달러의 가치가 99% 폭락한 것이다.

만약 당신의 할아버지가 1933년에 20달러를 금으로 바꾸지 않고 현금으로 금고에 넣어뒀다면? 그 돈은 지금 휴지 조각이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녹아내리는 것이다.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가난해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 비트코인, 디지털 시대의 '방주(Ark)'

그래서 인류는 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는 돈, 권력의 개입 없이 내 자산의 가치를 지켜줄 수단이 필요했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다.

비트코인은 회사가 없다. CEO도 없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수학적으로 고정된' 자산이다. 미국 연준(Fed) 의장이 와도, 대통령이 와도 단 1개도 더 찍어낼 수 없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발명된 '완벽한 디지털 희소성'이다.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것은 단순히 "가격이 오를까?"를 맞히는 홀짝 게임이 아니다. 홍수처럼 밀려오는 유동성(돈 복사) 속에서 내 구매력을 잃지 않기 위해 구명보트에 올라타는 '방어적이고 철학적인 선택'이다.

◆ "투기가 아닌, 진짜 투자의 시작"

이제 질문을 바꿔보자. "비트코인, 지금 사도 될까요?"가 아니라, "내 자산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뛰어들지 마라. 비트코인이 왜 자산인지, 이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변동성의 파도에 휩쓸려 난파당하기 십상이다. '감'이 아닌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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