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아카데미⑥] 은행보다 10배 이자를 준다고? '디파이'의 빛과 그림자

|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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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냥 지갑에 넣어두기만 하면 손해 아닌가요?"

맞다. 워런 버핏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했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은행도, 직원도 없지만 내가 직접 은행장이 되어 이자를 챙길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있다. 바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높은 이자율 뒤에는 원금을 갉아먹는 치명적인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디파이 농부가 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수칙을 공개한다.

◆ 내가 거래소 주인이 된다: 유동성 공급과 이자 농사

디파이의 꽃은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ding)'이다. 유니스왑(Uniswap)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는 주인이 없다. 대신 누구나 자신의 코인을 거래소 자판기(Pool)에 채워 넣고, 그 대가로 사람들이 거래할 때마다 내는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프로젝트가 주는 보너스 토큰까지 받는 것을 '이자 농사(Yield Farming)'라고 한다. 잘만 하면 연 20%, 50%가 넘는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뛰어들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 고수익의 덫, '비영구적 손실(Impermanent Loss)'

"이자 많이 준대서 넣었는데, 나중에 보니 원금이 줄어있어요."

범인은 '비영구적 손실'이다. 유동성 공급은 두 가지 코인의 비율을 50:50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코인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알고리즘은 비율을 맞추기 위해 '오르는 코인을 팔고 내리는 코인을 사는' 강제 리밸런싱을 수행한다.

결국 코인 가격이 많이 오를수록, 그냥 들고 있었을 때(HODL)보다 손해를 보게 된다. 이자 수익이 이 손실을 덮을 만큼 크지 않다면, 농사는 흉작이 된다.

◆ 담보 대출의 공포, '청산(Liquidation)'

디파이에서는 신용등급 없이도 코인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다(Lending). 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은행보다 훨씬 깐깐한 '과담보'를 요구한다. 100만 원을 빌리려면 150만 원어치를 맡겨야 하는 식이다.

만약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시스템은 자비 없이 당신의 담보를 시장가에 강제 매도해버린다. 이것이 '청산'이다. 하락장에서 빚을 내어 투자했다가 전 재산이 0원이 되는 비극은 대부분 여기서 발생한다.

◆ "아는 만큼 벌고, 모르면 털린다"

디파이는 금융의 자유를 주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

은행 이자에 만족할 수 없는 당신, 하지만 원금 손실은 두려운 당신. 디파이의 구조를 이해하고 리스크를 통제하는 법, 그것이 스마트한 '금융 농부'가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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