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시기였다면, 2024년부터 2025년은 그 가능성이 '실체'가 되어 금융 시장을 강타한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 그 중심에는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있다.
2026년 1월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약 280조 원)를 넘어섰다. 이는 단순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넘어, 국경 없는 결제와 송금, 그리고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페이팔(PayPal), 비자(Visa), 소니(Sony), 로빈후드(Robinhood), 그리고 유럽의 핀테크 거인 레볼루트(Revolut)까지,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진입 러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묘한 현상이 발견된다. 이를 우리는 '스테이블코인의 딜레마(The Stablecoin Dilemma)'라고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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