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분석기사는 2026년 시점을 가정한 미래 전망이다.
스위스 다보스는 늘 “세계의 양심”을 자처해왔다. 기후, 포용, ESG, 다양성. 말은 그럴듯했다. 그러나 2026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막을 내린 자리에서 확인된 것은 전혀 다른 현실이다. 다보스의 주인은 바뀌었다. 클라우스 슈밥의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는 퇴장했고, 그 자리를 더 노골적이고 더 강한 질서가 채웠다. ‘국가 자본주의(State Capitalism)’다.
이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이미 실행에 들어간 권력 이동이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래리 핑크(블랙록)가 있다. 말하자면 이제 다보스는 “착한 자본주의의 포럼”이 아니라, 국가와 자본이 손을 맞잡고 세계를 재배치하는 전진기지가 됐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