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만 달러(약 447억 6,400만 원) 몰렸다… 비트코인, ‘디지털 금’ 아닌 ‘성장주’로 굳어지나

| 서도윤 기자

비트코인(BTC)이 더 이상 ‘디지털 금’이라기보다 ‘성장주’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중 하나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다.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들어 금(金)보다 소프트웨어 성장주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것이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책임자 잭 팬들(Zach Pandl)은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금이나 원자재보다는 소프트웨어·기술 성장주를 더 닮았다”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수익성 둔화 우려가 기술·소프트웨어 섹터를 강하게 흔들 때, 비트코인도 함께 급락하며 10월 고점 대비 약 50% 떨어진 구간까지 밀려났다. 같은 기간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해온 투자자들에게는 썩 반가운 신호가 아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금처럼 방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왔지만, 실제로는 성장주와 비슷한 위험 자산 성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팬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기술 성장주와 동조화된 것은 분명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가치는 여전히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그 근거로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과 ‘중앙은행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꼽았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고, 통화정책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임의로 공급이 늘어날 수 없다. 이러한 ‘통화적 희소성’은 피아트(법정통화) 가치가 장기적으로 희석되는 환경에서 대체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유지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역사가 아직 15년에 불과하다는 점도 짚고 넘어간다. 수천 년 동안 가치 저장 수단으로 검증된 금과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비트코인은 다른 위험 자산과 함께 급락했지만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본격화되자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가파르게 반등한 경험이 있다.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때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자 은행주가 급락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같은 사례는 시스템 리스크가 커질 때 비트코인이 ‘은행 밖의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그럼에도 단기 가격 흐름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성장주에 가깝다.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과정에서 기술·성장주와 비슷한 매크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전망, AI 투자 사이클, 기술 섹터에 대한 위험 선호 변화 등이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디지털 금’과 ‘성장주형 리스크 자산’이라는 두 가지 내러티브가 당분간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

64,000달러(약 9억 2,416만 원) 지지 공방…비트코인 바닥 다지기 시도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하락 추세 채널을 상향 이탈하며 단기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이어지던 가파른 하락 구조는 일단락됐지만, 새로 형성된 ‘높은 저점’ 구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켜내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레벨은 64,000달러(약 9억 2,416만 원) 선이다. 이 가격대는 단기 하락 국면에서 여러 차례 지지·저항이 맞물린 구간으로, 깨질 경우 60,000달러(약 8억 6,640만 원) 초반대까지 추가 조정이 열릴 수 있다는 경계감이 나온다. 반대로 이 구간을 지키며 가격이 횡보한다면,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유입되는 ‘시간 조정’ 국면으로 볼 수 있다.

상단에서는 71,000달러(약 10억 2,524만 원) 부근이 1차 저항으로 거론된다. 이 선을 뚜렷하게 돌파하고 안착한다면,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80,000달러(약 11억 5,520만 원) 근처를 다음 목표 가격대로 의식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처럼 거래가 뜸하고 가격이 옆으로 기는 구간에서는, 단기 급락 공포가 줄어드는 대신 상방 ‘숏 스퀴즈’ 가능성이 천천히 쌓여가는 양상이다.

가격이 지지·저항 사이에서 답답한 박스권을 이어갈 때, 일부 고래 투자자들은 이미 다음 기회를 찾아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히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을 내세운 신규 레이어2 프로젝트로 시선을 돌리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비트코인 레이어2 유틸리티 전면에 내세워

이 가운데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는 비트코인 활용성을 키우겠다는 명확한 방향성을 내세우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핵심은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브랜드는 유지하면서, 실제 쓰임새를 크게 늘리자’는 구상이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비트코인에 특화된 레이어2 네트워크로, 솔라나(SOL) 기술 스택을 활용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추는 구조를 택했다. 기본 비트코인 메인넷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결제·디앱(dApp)·스테이킹 등 다양한 온체인 활동을 가능하게 해 ‘정적 자산’으로 남아 있는 비트코인을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이 프로젝트가 고래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정체성 논쟁을 겪는 동안 비트코인 하이퍼는 이미 ‘유틸리티 확대’라는 현실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가격 상승 서사에 기대기보다, 비트코인을 담보·결제 수단·네트워크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멘텀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 하이퍼 측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프리세일에서 3,100만 달러(약 447억 6,400만 원) 이상이 모집됐으며, 토큰 가격은 0.0136751달러(약 19원) 선에서 다음 단계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 스테이킹 보상률은 최대 37% 수준으로 제시되며, 초기 참여자의 락업·보상 구조를 통해 장기 홀더 비중을 일정 수준 확보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비트코인이 여전히 ‘디지털 금 vs 성장주형 리스크 자산’이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면, 비트코인 하이퍼 같은 레이어2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기반 실사용’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서사를 앞세워 다음 시장 사이클을 노리는 모양새다. 다만 온체인 활용성과 토큰 경제 모델이 실제로 검증되는 과정은 앞으로의 개발·실사용 데이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성장주와의 높은 상관관계를 드러내면서도, 위기 국면에서는 여전히 ‘대체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향후 금리 환경, 규제 기조, 레이어2·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과 등에 따라 비트코인의 내러티브가 어느 쪽으로 더 기울지, 그에 따른 시장 재평가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비트코인, 성장주냐 디지털 금이냐… 답은 '구조'를 아는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기술 성장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면서도, 동시에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 내러티브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 가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암호화폐 투자는 단순 가격 예측이 아니라, **매크로·온체인·토크노믹스·파생·인프라(L2)**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투자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론칭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TokenPost Academy)는 이런 시장 환경에 맞춰 **"From Zero to Crypto Master"**를 목표로 한 7단계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 비트코인 '정체성 논쟁' 시대, 왜 커리큘럼이 중요한가

- 가격은 성장주처럼 움직이는데, 내러티브는 여전히 ‘디지털 금’

- 레이어2·인프라 프로젝트(예: 비트코인 L2, 스테이킹, 온체인 활용)가 새 사이클의 키워드로 부상

- 금리·유동성·AI 투자 사이클 등 매크로 변수와 온체인 데이터가 동시에 작동

이 복잡한 퍼즐을 이해하려면,

기초 → 온체인/토크노믹스 분석 → 포트폴리오 전략 → 디파이 → 선물·옵션 → 매크로 분석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이 필수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바로 이 흐름에 맞춰 다음과 같은 7단계 과정을 제공합니다.

결국, 같은 비트코인이라도

- 누군가에겐 '성장주처럼 흔들리는 위험 자산'이고,

- 누군가에겐 '위기 때 빛나는 대체 가치 저장 수단'이며,

- 또 다른 누군가에겐 '레이어2 및 디파이 인프라 위에서 일하는 생산 자산'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당신의 공부량과 구조를 보는 눈**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그 눈을 기초부터 매크로까지 단계적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온체인·디파이·선물옵션·매크로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토큰포스트 아카데미 수강 신청하기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024년 들어 비트코인(BTC)은 금이나 원자재보다 미국 기술·소프트웨어 성장주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디지털 금’보다는 ‘성장주형 리스크 자산’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AI 투자 사이클 둔화 우려, 금리 전망, 기술 섹터에 대한 위험 선호 변화 등이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단기적으로는 성장주와 함께 급락·반등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코로나19 초기, 2023년 SVB 파산 등 시스템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는 비트코인이 ‘은행 밖 대체 자산’ 역할을 하며 전통 금융에 대한 불신이 커질수록 주목받는 양면적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 현재 가격대에서는 64,000달러가 핵심 지지선, 71,000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박스권 횡보 구간에서 상·하방 모두에 대한 변동성 에너지가 축적되는 구간으로 해석됩니다.

💡 전략 포인트

·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기술주·성장주와 유사한 ‘고위험·고변동’ 자산으로 인식하고, 금리·AI 투자 흐름·나스닥/소프트웨어 지수 등과 함께 매크로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64,000달러 지지 유지 시 ‘시간 조정(횡보 후 재상승 준비)’ 시나리오, 이탈 시 60,000달러 초반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 71,000달러 돌파·안착 시에는 80,000달러 인근이 자연스러운 다음 목표 구간으로 의식될 수 있으므로, 구간별 포지션 분할 전략(지지 구간 매수/저항 인근 이익 실현)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이 박스권에 갇힌 동안 일부 고래 자금이 비트코인 레이어2·인프라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어, 현물·선물 뿐 아니라 연관 생태계(레이어2, 인프라, 스테이킹 상품)를 함께 살피는 것이 다음 사이클 대비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하이퍼(HYPER)처럼 유틸리티 확대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젝트는 프리세일 모금액, 토큰 분배·락업 구조, 온체인 활동 증가 여부 등 ‘실사용 데이터’를 중심으로 선별 접근해야 합니다.

📘 용어정리

· 디지털 금: 비트코인을 금처럼 인플레이션·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관점.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점과 중앙은행 독립성을 근거로 듭니다.

· 성장주형 리스크 자산: 현재 이익보다 미래 성장 기대가 크며, 금리·경기·투자 심리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자산. 기술·소프트웨어 주식, AI 관련주와 비슷한 가격 움직임을 보이는 비트코인의 단기적 성격을 설명합니다.

·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운 정보와 수급을 반영해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과정. 비트코인은 역사가 짧아 아직 장기적 가치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단계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 레이어2(Layer2):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메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며, 속도·수수료 문제를 개선하는 보조 네트워크. 트랜잭션을 레이어2에서 처리한 뒤 결과만 메인넷에 기록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 비트코인에 특화된 레이어2 프로젝트로, 솔라나(SOL) 기술 스택을 활용해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고 결제·디앱·스테이킹 등 실사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0💡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트코인이 요즘 금보다 성장주랑 더 비슷하게 움직인다면, 투자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 하나요?

최근 데이터상 비트코인은 금처럼 방어적인 자산이라기보다 기술·소프트웨어 성장주와 비슷한 고위험 자산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는 나스닥, 소프트웨어 지수, AI 투자 심리, 금리 전망 등 기술주를 움직이는 변수들을 함께 보면서 포지션을 조절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다만, 공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돼 있고 중앙은행 정책에서 독립적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헤지·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간을 분리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한 64,000달러·71,000달러 같은 가격 구간은 투자 초보자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64,000달러는 최근 하락 구간에서 여러 번 지지·저항이 겹친 ‘핵심 지지선’으로, 이 가격 위에 있으면 시장이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지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반대로 이 선이 무너지면 60,000달러 초반까지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집니다. 71,000달러는 첫 번째 큰 저항선으로, 이를 명확히 돌파·안착하면 시장이 다시 80,000달러 부근을 목표로 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이 구간들을 ‘과도한 추격매수·공포 매도’를 피하기 위한 참고선 정도로 활용하면 됩니다.

Q.

비트코인 하이퍼(HYPER) 같은 레이어2 프리세일 참여를 고민할 때 어떤 점을 꼭 확인해야 하나요?

레이어2 프리세일은 잠재 수익과 함께 리스크도 큽니다. 비트코인 하이퍼의 경우처럼 모금액(예: 3,100만 달러), 제시된 수익률(최대 37% 스테이킹 보상)만 보지 말고, ① 팀과 기술 구현 능력, ② 솔라나 스택 기반 구조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트랜잭션·디앱을 유치할 수 있을지, ③ 토큰 분배·락업 구조가 단기 덤핑을 막을 수 있는지, ④ 메인넷 출시·파트너십·온체인 사용량 등 구체적 로드맵 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비트코인 활용성 확대’라는 서사가 실제 사용량 데이터로 검증되는지 중장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