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글로벌 결제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타이거리서치 보고서

| 이도현 기자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는 이제 AI 에이전트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을 위해서는 결제 기능의 자율화가 필수적이다. 타이거리서치(Tiger Research)에 따르면, 빅테크와 크립토 기업들이 이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혁신을 추진 중이다. [타이거리서치 보고서](https://www.tokenpost.kr/research/1053)에 따르면, AI 에이전트가 결제 주체로 부상하면서 결제 인프라의 자율성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를 통해 에이전트 기반의 결제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2025년 AP2(Agent Payment Protocol 2.0)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AI 에이전트 결제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구글의 AP2는 사용자가 자신의 의도(Intent)를 기록하고, 상품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는 과정(Cart), 결제 승인까지의 세 가지 위임 구조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기존 정보가 활용되기 때문에 별도의 정보 입력이 필요 없다.

반면, 크립토 기업은 중앙 플랫폼 없는 자율 결제를 목표로, 이더리움의 ERC-8004와 코인베이스의 x402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ERC-8004는 AI 에이전트의 신원을 NFT 형태로 발급해 다른 에이전트가 거래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x402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자동으로 결제를 처리, 스마트 계약의 규칙에 따라 조건 충족 시 즉시 송금을 실행한다. 이러한 결합으로 AI 에이전트는 중앙화된 주체 없이도 상호 간에 안전하고 자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빅테크와 크립토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빅테크는 편리함과 소비자 보호를, 크립토는 사용자 주권과 자유로운 거래를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분야가 함께 발전하며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거리서치의 분석](https://www.tokenpost.kr/research/1053)에 따르면, 개방형과 폐쇄형 시스템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가 일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양측 기술의 강점을 택하여 조화롭게 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립토와 빅테크의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타이거리서치](https://www.tokenpost.kr/research/1053)에서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결제 인프라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경제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