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이 최근 30일 기준 순유입으로 전환된 반면, 금 ETF는 9개월 연속 유입세가 멈추며 대규모 이탈이 나타나고 있다. 금값이 여전히 고점권에 머물고 비트코인 심리는 아직 냉각된 상태임에도 자금 흐름이 엇갈리면서, 시장에서는 두 자산 간 점진적인 자본 로테이션이 시작됐는지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 ETF 사상 최대 이탈…9개월 유입 행진 제동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미국 최대 금 ETF인 GLD에서 최근 하루 만에 약 30억 달러(약 4조3000억 원)가 빠져나갔다. 이는 2년여 만에 최대 일일 이탈 규모다. 같은 날 금값은 4.4% 하락해 올해 1월 30일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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