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기관 트래커] 기관 비트코인 보유 강보합…블랙록·스트래티지 이달 보유량 확대

| 손정환 기자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약 409만4970 BTC로 집계됐다.

16일 기준 비트코인트레저리 집계에 따르면 기관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총 409만4977 BTC이며 보유 기관 수는 총 343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간 보유량은 1.7% 증가했나 보유 기관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보유 자산 비율을 보면 BTC가 94.9%, ETH가 4.3%, SOL 0.42%, BNB가 0.13%, XRP가 0.18%로 나타났다.

상장사 115만5111 BTC|약 856억3200만 달러|5.501%

상장사 중 스트래티지(MSTR)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51%에 해당하는 73만8731 BTC를 보유하며 단일 최대 보유 기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네 차례, 이달 들어서는 2일(3015 BTC)과 9일(1만7994 BTC)를 매입했다.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지난달 13일 841 BTC를 확보하며 작년 10월 30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보유량 변화가 있었다. 클린스파크는 지난달 4일 414 BTC를 추가해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달 5일 150 BTC 상당의 물량을 처분했지만 10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5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량 변동은 없었으며 글로벌 순위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지난달 81위였던 비트플래닛은 지난달 27일 35 BTC를 추가하며 78위로 올라섰다. 파라택시스코리아는 지난달 9일 50 BTC를 매입해 95위에서 86위까지 순위 상승이 있었다.

사기업 28만8014 BTC|약 212억3800만 달러|1.371%

그외 아이오닉 디지털(2662 BTC), 잽 솔루션스(1500 BTC), GIGA Inc(1252 BTC, 3월 10일 +38.06 BTC), 멜라니온 디지털(342 BTC), 스테이크앤쉐이크(162 BTC)가 6~10위를 차지했다.

정부 65만292 BTC|약 479억5000만 달러|3.097%

이어 아랍에미리트(6420 BTC)와 부탄(5425 BTC)이 뒤를 이었다. 엘살바도르는 이틀에 한 번꼴로 1~2 BTC씩 꾸준히 매수하며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부탄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0일 175 BTC를 처분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네 차례 보유량을 줄였다.

ETF·거래소 160만3276 BTC|약 1182억1300만 달러|7.635%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IBIT)는 77만7871BTC를 보유하며 전체 공급량의 약 3.704%를 차지해 ETF·거래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두 차례 대량 매도 움직임이 있었지만 월말 매수세로 전환해 이달 들어서도 3일(3810 BTC)과 11일(9630 BTC)에 다시 보유량을 확대했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는 이달 11일 2842 BTC를 추가했다.

디파이·스마트컨트랙트 38만3471 BTC|약 282억7800만 달러|1.826%


[편집자주] 비트코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축적되고 있다. ① 인플레이션 헤지와 미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직접 매입하는 상장기업, 사기업, 정부, ② 투자자 자산을 대신 보관하며 시장 수요에 응답하는 ETF·펀드, 거래소·커스터디, DeFi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대표적이다. 기관과 정부의 BTC 보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통 물량이 줄어들고, 시장 가격에 중장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정부 보유 확대는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글로벌 기관, 정부, 커스터디별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한눈에 살펴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