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FT 시장 판매량 늘고 거래자 줄고

| 하이레 기자

지난주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거래자 및 거래 건수는 감소했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0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1억8159만 달러(한화 약 2393억원)로, 전주 대비 8.63% 증가했다.

NFT 거래는 총 118만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NFT 구매자는 4만8417명으로, 4.34% 줄었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86.99% 급감한 1억822만 달러(한화 약 1426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59%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건수는 29만건으로 6% 감소했다. 구매자는 4만5400명으로 86.13%나 빠졌다.

2위는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 블록체인 솔라나다. 판매량은 전주 대비 26% 감소한 1817만 달러(한화 약 239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는 12% 줄어든 18만건, 구매자 수는 85.78% 줄어든 1만1651명을 기록했다.

폴리곤 블록체인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28% 감소했지만 거래 건수는 30% 증가했다. BNB체인과 아비트럼은 카르다노, 플로우를 밀어내고 4, 5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컬렉션은 나카미고스(Nakamigos)다. 한 주간 판매량이 40% 가량 증가한 1055만 달러(한화 약 139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아더디드(Otherdee)와 3위는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는 판맨량이 20% 이상 감소한 반면, 4위 아주키(Azuki)은 100% 이상 증가했다.

지난주 가장 비싸게 팔린 NFT는 크립토펑크 #3990(44만4000달러, 한화 약 5억8550만원), 아주키#3194(41만5480달러, 한화 5억4789만원), 크립토펑크 #3810(41만4100달러, 한화 약 5억4615만원) 순이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는 블러, 오픈시, 이뮤터블엑스다.

각각 2억1188만 달러(한화 약 2794억원, 4.58%▼), 8137만 달러(한화 약 1073억원, 3.85%▲), 819만 달러(한화 약 108억원, 1.06%▼)를 기록했다.

거래자 수는 블러가 36.25% 증가한 3만8525명, 오픈씨는 26.27% 감소한 13만2499명을 기록했다.

alic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