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 HEC 공장, 생산 개시

| 박현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여수 헤셀로스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의 스페셜티 제품 약 10,0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2월 19일(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헤셀로스 공장을 완공하고 이달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은 롯데케미칼이 이 지역 개발 부지에 헤셀로스 생산 시설을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롯데정밀화학의 핵심 스페셜티 제품, 특히 헤셀로스 생산에 주력한다. 헤셀로스는 에틸렌옥사이드와 펄프로 만든 셀룰로오스 소재이다. 수성 페인트,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에 첨가되어 점도를 조절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헤셀로스 공장 완공으로 원료 소싱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효율성을 통해 소재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한국일보는 롯데케미칼이 HEC 제품의 주원료인 에틸렌옥사이드(EO)를 육상 운송 대신 배관을 통한 위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공장에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스페셜티 소재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 사업을 창출하고 확고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