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상장 예측 베팅 플랫폼 도입

| 성지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선물 거래소에 출시될 다음 토큰을 예측할 수 있는 넥스트 플랫폼을 도입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사용자가 상장할 토큰을 추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명을 받으면 모든 트레이더가 해당 토큰에 베팅할 수 있다. 성공하면 해당 사용자는 선물 거래에 대한 보너스 바우처 또는 거래 수수료 리베이트의 형태로 보상을 받게된다. 베팅은 트레이더가 선택한 금액의 1.2배에 해당하는 바우처로 보상받는다.

트레이더는 1 USDT로 '픽'을 구매해 잠재력있는 토큰 상장에 베팅할 수 있다. 트레이더는 최대 3개의 디지털 토큰을 예측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100개의 픽을 선택할 수 있다. 토큰이 상장되지 않으면 트레이더는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회수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상장할 토큰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투표 플랫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프로세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측은 "퓨처스 넥스트는 바이낸스의 상장 프로세스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토큰 상장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정확한 시장 예측에 대한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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