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해외 탈출… 이란 청년, '자유 이란' 향한 반격 시작되나

| 서지우 기자

이란 출신 활동가 사나 에브라히미 “이슬람 공화국, 국민 아닌 권력 유지에 집착”

이란 출신 활동가 사나 에브라히미는 “이슬람 공화국은 국가와 국민의 생존보다 이슬람 교리 수출에 더 큰 우선순위를 둔다”고 비판했다. 정권은 종교를 명분 삼아 권력을 강화하고, 여성 인권을 포함한 기본권을 억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사나 에브라히미는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란 태생의 반체제 인사다. 트위터 등을 통해 이란 정권의 잔혹성을 알리고, 현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그는 2019년 정권 비판으로 위협을 받아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슬람 이념 앞세운 독재체제…민생은 뒷전

그는 현재 이란 정권에 대해 “전체주의 체제로, 국민의 복지보다 이슬람 교리의 전파와 권력 유지를 최우선한다”고 지적했다. 에브라히미는 “하메네이를 중심으로 한 집권 세력은 무슬림 세계에서의 이념적 권위를 원하는데, 시아파 지도자인 그가 수니파가 다수인 이슬람권에서 그런 지위를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건국 초기 '반제국주의와 자주'를 앞세웠지만, 현실에서는 러시아·중국과 밀착하며 자율성을 포기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는 “정권은 국가 독립을 명분 삼지만, 실상은 그들과의 의존적 관계에 기대어 생존한다”고 주장했다.

여성 억압과 민주주의 파괴…“이란은 성별 아파르트헤이트 국가”

에브라히미는 특히 여성의 인권 침해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란은 여성들이 2등 시민으로 취급받는 성별 아파르트헤이트라 할 수 있다”며 “결혼에 대한 결정권도 본인에게 없고, 경우에 따라 성직자가 아버지 대신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은 국민에 기본적인 전기와 물조차 공급하지 못하면서도, 권력 유지에만 골몰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도, 지도자들이 임명한 극소수의 비선 조직이 후보를 결정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정보 차단·선전 선동으로 권력 유지…SNS가 불안 요소

이란 정권은 반정부 시위와 저항 확산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인터넷을 차단한다. 에브라히미는 “정권 입장에선 잔혹 행위를 촬영한 영상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인터넷을 끊는 것”이라며 “사건의 실상을 은폐하고 외부 세계엔 통제된 정보만 보여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국영 언론을 활용해 국내외 여론을 교란하고, 국민에 절망감을 심어 정권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 안팎에 정권 서사를 퍼트리는 인물들이 존재하며, 특히 미국 내 이란계 포럼인 NIAC는 서방 세계 내 친정권 여론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해외 대학을 통한 이념 확산…KGB식 선동 기법 활용

에브라히미는 중동 및 서구권 대학의 일부 이슬람학 프로그램이 이란 정권의 영향 아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타르를 경유한 자금이 대학 안 연구나 강의로 흘러가는데, 본질은 정권 선전”이라며 “이 같은 프로파간다는 구소련 정보기관 KGB가 개발했고, 이란이 이를 계승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란 정권은 스스로를 평범한 ‘정부’로 대우받길 원하지만, 실상은 ‘테러 조직’과 다르지 않다. 그는 “이 정권은 자국민만 억압하는 게 아니라, 유럽과 미국까지 영향을 주는 테러와 극단주의를 수출한다”고 비판했다.

변화의 가능성…자유 이란 꿈꾸는 젊은 세대

그는 이란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이 서구적 가치와 문화를 선호하며, 자유로운 삶을 강하게 갈망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을 나와도 대부분이 정권을 피해 해외로 나간다. 우리 학교에선 졸업생의 95%가 나라를 떠난다”고 말했다.

에브라히미는 “이란 정권이 무너진다면, 중동 내 지하드 수출이 줄고 지역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유 이란은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내러티브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란인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됐다”며 “2026년쯤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무너진 정권 아래서 우리가 나라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 “권력의 본질을 꿰뚫는 힘,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이란 정권처럼 종교와 이념 뒤에 숨은 ‘권력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 체제의 폭력성과 억압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립토 시장 역시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토크노믹스, 매크로 정치경제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TokenPost Academy)는 단순한 투자 교육을 넘어, 정권과 시장을 움직이는 ‘구조’를 꿰뚫는 인사이트를 기릅니다.

단기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체계적 이해’입니다.

정치든 시장이든, 진실은 수면 아래에 있습니다. 구조를 이해하는 순간, 투자는 해석이 되고 전략이 됩니다.

[지금 바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 수강하기]

커리큘럼: 기초부터 토크노믹스, 디파이, 매크로 분석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