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8,000달러(약 9억 8,598만 원) ‘횡보’… 트럼프 현직 대통령 관세 15% 카드에 비트코인 선물 ‘변동성’ 오나

| 서지우 기자

본문

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 관세 이슈에도 주말 내내 6만 8,000달러(약 9억 8,598만 원)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파이코인(PI)은 다시 한 번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일부 종목만이 두드러진 등락을 보였다.

관세 논란 속 비트코인 6만 8,000달러 ‘횡보’

비트코인은 지난주 6만 5,200달러(약 9억 4,350만 원) 선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성공하며 약 일주일 만에 7만 1,000달러(약 10억 2,844만 원) 근처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주말이 시작되면서 상승 탄력은 둔화됐고, 목요일에는 매도 압력이 다시 강해지며 6만 5,600달러(약 9억 5,035만 원)까지 되밀리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6만 8,800달러(약 9억 9,799만 원) 선까지 회복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와중에도 비트코인이 이례적으로 비교적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해 온 다수의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기존 관세 위에 글로벌 10% 추가 관세를 전격 발표했다. 이어 토요일에는 이를 최대 허용치인 15%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보통 이런 통상 마찰과 관세 충돌 이슈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촉매로 작용해 왔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논란 당시에도 선물 시장 개장 시점에 비트코인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일요일 저녁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열리면 비슷한 패턴의 변동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약 6만 8,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시가총액은 1조 3,600억 달러(약 1경 9,739조 6,000억 원) 수준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인 도미넌스는 56.6%로,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코인, 메인넷 1주년에도 부진… 다시 하락

파이네트워크가 메인넷 개방을 의미하는 ‘오픈 네트워크’ 출범 1주년을 맞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네이티브 토큰인 파이코인(PI)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6% 하락하며 0.165달러(약 2,390원) 아래로 밀려났다.

메인넷 1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히려 약세를 보인 것은, 실제 유통 구조와 생태계 활용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이네트워크가 커뮤니티 규모와 인지도에 비해 ‘토큰 경제 설계’와 상장·유동성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이코인 외에도 시총 상위권 알트코인 중 일부는 하루 사이 눈에 띄게 약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은 8% 하락했고, 아비트럼(ARB)과 에테나(ENA)도 각각 7%씩 밀렸다.

PIPPIN 17% 급등… 알트 시장 온도차

하락 종목이 적지 않은 가운데, PIPPIN 토큰은 하루 만에 17% 이상 급등하며 0.60달러(약 8,691원)에 근접했다. 조정장 속에서도 개별 테마나 신규 수급이 붙는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급등이 반복되는, 전형적인 알트코인 장세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가총액이 큰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체로 소폭 조정에 그쳤다.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HYPE 토큰은 약 3% 내외의 하락을 기록했다. 리플(XRP), 체인링크(LINK), CC 등은 약 1%가량 밀리며 비교적 얕은 조정을 받았다.

반면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트론(TRX), 비트코인캐시(BCH)는 소폭이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이 일제히 약세로 기울진 않았음을 보여줬다.

코인게코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4,000억 달러(약 3경 4,764조 원) 위를 지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 8,000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동안, 파이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은 추가 조정을 받는 반면, PIPPIN처럼 선택적인 급등을 연출하는 종목도 나타나는 등 종목별 온도 차는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종합하면, 비트코인은 관세 이슈라는 거시 변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안정적 횡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파이네트워크의 파이코인은 메인넷 1주년이라는 호재성 이벤트에도 가격 하락을 거듭하며 시장 신뢰 회복 과제를 더욱 크게 안게 됐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관세 갈등과 선물 시장 동향이 비트코인 변동성을 다시 자극할 수 있는 변수로 꼽히고, 알트코인 시장은 개별 종목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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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은 미국의 관세 정책 혼란과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6만 8,000달러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거시 변수에 대한 단기 내성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며, 전체 암호화폐 시총 2조 4,000억 달러 중 비트코인이 56% 이상을 차지하는 강한 도미넌스를 재확인시켜 줍니다.

반면, 알트코인 시장은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파이코인(PI)은 메인넷 ‘오픈 네트워크’ 1주년에도 가격이 하락하며 실사용성과 토크노믹스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고, 이더리움클래식·아비트럼·에테나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와 달리 PIPPIN은 단기 수급과 테마성 매수에 힘입어 하루 17% 이상 급등하는 전형적인 ‘개별 알트 장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 전략 포인트

1) 비트코인: 관세 갈등 등 거시 이벤트에도 급락이 아닌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 분할 매수·매도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다만 일요일 밤 선물 시장 재개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2) 알트코인: 파이코인처럼 ‘이벤트 대비 성과 부진’ 종목은 단기 모멘텀 약화 구간으로, 단순 기념일·공지보다 실제 유동성·상장·사용처 개선 여부를 기준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IPPIN과 같이 단기 급등한 코인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큰 만큼, 추격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손절·비중 조절)를 전제로 한 단기 거래에 가깝습니다.

3) 포트폴리오 구성: 비트코인·주요 메이저(ETH, SOL, TRX, BCH 등)의 상대적 강세와 개별 알트 급등·급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장세에서는, 기초 자산(비트코인·메이저)을 중심에 두고 알트 비중을 제한하는 ‘코어+위성’ 전략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합니다.

📘 용어정리

• 도미넌스(Dominance):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특정 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6% 이상이라는 것은, 시장 가치의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비트코인이 여전히 시장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메인넷·오픈 네트워크: 메인넷은 실제로 거래·스마트컨트랙트가 실행되는 ‘완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파이네트워크의 ‘오픈 네트워크’는 메인넷을 외부에 개방해 본격적인 온체인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지만, 가격 상승은 유동성·상장·사용처 확대가 수반될 때에야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개별 종목(개별 알트) 장세: 시장 전체보다는 특정 테마나 이슈를 가진 소수 알트코인에만 자금이 몰려 단기 급등·급락이 반복되는 장세를 말합니다. 전체 지수(비트코인, 시총 상위 코인)는 횡보하거나 약보합인데도, 일부 알트는 하루 수십 %씩 움직이는 구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f4a1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비트코인은 관세 이슈가 커졌는데도 6만 8,000달러 근처에서 크게 안 움직이나요?

비트코인은 이미 다양한 거시 악재를 여러 차례 겪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어느 정도 위험요인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입니다. 이번 관세 논란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긴 하지만, 당장 비트코인의 수요·공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뉴스는 아니기 때문에 단기 급락 대신 박스권 횡보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선물 시장이 열리는 시점에는 일시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Q.

파이코인(PI)은 메인넷 1주년인데 왜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이나요?

메인넷 1주년은 상징적인 이벤트일 뿐, 실제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것은 토큰이 어디에 상장돼 있는지, 얼마나 자유롭게 거래·출금이 가능한지, 그리고 실사용 사례가 늘고 있는지입니다. 파이코인은 여전히 유통 구조, 상장 및 유동성, 생태계 활용성에 대한 의문이 크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기대감보다 실망감이 더 크게 작용해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Q.

PIPPIN처럼 하루에 10% 이상 급등하는 알트코인에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하루에 두 자릿수로 움직이는 알트코인은 그만큼 변동성과 위험이 매우 큽니다. 짧은 시간에 큰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같은 속도로 하락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테마성·밈 성격이 강한 코인은 펀더멘털(실제 사용성, 수익 모델 등)보다 시장 분위기와 수급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전체 자산 중 아주 일부만 고위험·고수익 목적으로 배분하고, 손절 기준과 투자 기간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