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T07:30:15.041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연속 상승하며 2,977.74포인트(+0.19%)로 마감했다. 전일 해외증시 약세에도 FOMC 기준금리 동결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초반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 및 원화 약세폭 확대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운송장비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대형주(+0.0%), 중형주(+1.1%), 소형주(+0.6%)로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별로는 IT 서비스(+2.9%), 종이·목재(+2.4%), 섬유·의류(+1.8%), 금속(+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1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3억원, 3,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IT 서비스(-1,018억원), 제약(-367억원), 운송장비·부품(-258억원) 등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연속 상승하며 782.51포인트(+0.36%)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 및 제약 관련주 강세 등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7.5%), 건설(+1.5%), 오락·문화(+1.3%)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별로는 기관(+166억원)과 개인(+1,264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66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381.0원(+8.7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73.87달러(+0.50%)에 거래됐다. 국채 금리는 3년물이 2.474%(+0.2bp), 10년물이 2.872%(-0.4bp)를 기록했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1%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1% 상승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며, 독일 DAX(-0.5%), 일본 니케이(-1.0%), 중국 상해종합(-1.0%), 홍콩 항셍지수(-2.2%)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