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T07:30:19.156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3,059.4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해외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아시아 증시 전반 약세를 보이며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후 금융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3.4%), 기계·장비(+2.5%), 보험(+1.9%), IT 서비스(+1.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0.1%), 중형주(+0.6%), 소형주(+0.2%) 등 업종 전반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3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원, 82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142억원, 비차익 803억원으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평균베이시스는 +0.91p(이론가 +1.85p)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하며 778.46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기술 수출 및 로열티 수령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4.3%), 음식료·담배(+1.4%), 통신(+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6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4억원, 56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368.4원(+5.9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2일 연속 하락하여 배럴당 66.3달러(-1.04%)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독일 DAX는 0.6% 하락했고, 일본 니케이는 0.6% 하락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