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시황] 美 3대 지수 상승 마감...나스닥 1.21%↑

| 토큰포스트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0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와 더불어 실적 시즌 기대감 속에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전 거래일 대비 81.38포인트(+0.18%) 상승한 44,193.12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52.87포인트(+1.21%) 오른 21,169.4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5.87포인트(+0.73%) 상승한 6,3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기술주들의 강한 반등과 함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 마감 이후에는 AppLovin, DoorDash, McKesson, Fortinet, Airbnb, AIG 등 주요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1.7bp 상승한 4.133%를 기록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4bp 오른 4.22%를 나타냈다.

주요 자산 동향을 살펴보면,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0.57% 하락한 98.22를 기록했다. 금(Gold) 가격은 0.08% 하락한 3,431.80달러를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1.36% 하락한 64.27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애플(+5.09%), 마이크로소프트(-0.53%), 아마존(+4.00%), 구글 알파벳(+0.73%), 테슬라(+3.62%), 브로드컴(+2.98%), 넷플릭스(+2.66%), 메타(+1.12%), 엔비디아(+0.65%) 등이 혼조세 속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개별 종목 실적과 향후 전망에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나스닥의 강세를 이끌었고, 일부 IPO 및 자사주 매입 관련 이슈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