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뉴스브리핑] 나스닥 혼조세 속 오픈도어·니오 급등, 인튜이트·테슬라 하락세

| 강수빈 기자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개별 종목 희비 갈려

나스닥 시장은 국채 금리 상승과 소매업체 실적 부진, AI 관련주의 고평가 우려 등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0.34% 하락한 21,100.31로 마감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33%로 상승해 기술주에 부담을 주었다.

강세 종목 분석: 오픈도어와 니오

오픈도어테크놀로지스(OPEN)는 기존 주택 판매량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 소식에 힘입어 11.8% 급등했다. 또한 개인 투자자 관심과 긍정적 밈 주식 트렌드도 상승을 뒷받침했다.

니오(NIO)는 신형 ES8 전기 SUV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9.27%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3개월 평균 대비 약 3배에 달했다.

줌(ZM)은 시간 외 거래에서 실적 호조와 AI 통합 효과로 6% 상승했다.

약세 종목: 인튜이트와 테슬라

인튜이트(INTU)는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로 인해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테슬라(TSLA)는 니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교 심리와 중국 시장 우려로 1.17%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 0.2% 소폭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및 주요 지수 동향

다우존스는 0.34%, S&P 500은 0.40% 하락했고,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메타(META) 등 주요 기술주도 모두 하락했다.

향후 시장 전망

전문가들은 금리 동향과 기업별 실적, 경제 지표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종목별 성장 전략에 보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