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상승하며 4,036.3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AI 고평가 우려 완화 및 산업재 실적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주 중심의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04%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4%), 기계·장비(+3.1%), 건설(+3.0%), 통신(+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3억원, 7,5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932.01포인트로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기술주 강세에 따른 나스닥 상승 등으로 상승 출발한 후 기계·장비 및 바이오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3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1%), 운송장비·부품(+2.0%), 기계·장비(+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4일 만에 강세를 보이며 1,468.5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58.74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0.4%, 0.6% 상승했으며, 일본 니케이지수는 1.1% 상승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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