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o Alto Networks, 전망 부족에 주가 5% 하락

| 김민준 기자

Palo Alto Networks의 주가는 오늘 5% 이상 하락하며 시장의 실망을 자아냈다. 이번 하락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보고에서 예상 수익과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음에도, 일부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1월 31일로 마감된 이번 분기에서 Palo Alto는 조정 주당순이익 1.03달러와 26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이는 각각 94센트와 25억 8천만 달러를 예상했던 분석가들의 기대를 상회했다. 특히 차세대 보안의 연간 반복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63억 3천만 달러에 달했고, 성과 의무 잔액도 23% 증가해 약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는 차세대 관제 플랫폼 제공업체 Chronosphere Inc.를 33억 5천만 달러(약 4조 8,300억 원)에 인수한 것도 포함됐다. 이는 Palo Alto가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통합된 보안 및 운영을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IBM과의 협업을 통해 양자 안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암호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력은 기업들이 양자 내구성이 있는 암호화 표준으로 전환하고 보안 아키텍처를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도 발표하며 공동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보안 채택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CEO 니케쉬 아로라(Nikesh Arora)는 보고서에서 "플랫폼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히며 AI 보안의 강력한 채택이 장기적인 추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 전망으로는 조정 주당순이익 78~80센트와 매출액 29억 4,100만 달러에서 29억 4,5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92센트의 수익을 밑도는 것이었다. 연간 전망에서도 주당순이익 3.65~3.70달러와 매출 112억 8천만 달러에서 113억 1천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주당 3.87달러와 매출 105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치였다.

또한, Palo Alto는 Koi Security Ltd. 인수를 위한 확정 계약 체결을 발표했으며, 이는 기업들이 직원의 불필요한 파일 다운로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스타트업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4억 달러(약 5,760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