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국내 증시의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5,650에서 7,250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같은 상향은 AI(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호황이 주된 이유로,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대준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12배로 설정하고, 이는 코스피의 배당 성향이 향후 3년간 22%, 25%, 28%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에 기초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수 하단은 현재 EPS보다 5% 삭감된 547포인트를 기준으로, PER은 10년 평균 수치에서 표준편차를 차감한 9배를 적용해 4,900으로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반기 상승세를 지속하고 하반기에는 횡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도체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짚었습니다. 반도체 주도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가능한 자동차, 은행, 조선, 기계 업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은 실제로 코스피가 설 연휴 이후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선 데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 19일에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 상승한 5,677.25로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올해 한국 주식 시장은 주요 산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더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마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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