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앞두고 23주 모의시장 운영

| 손정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9월 14일 ‘프리·애프터마켓’ 도입을 앞두고 23주간 모의시장 운영에 착수했다. 제도 시행 전 시스템 안정성과 시장 정합성을 점검하기 위한 사전 검증 단계다.

23주간 모의시장 운영…참여 회원사 50곳

한국거래소는 4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23주 동안 모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첫날에는 국내 36개사와 외국계 14개사를 포함한 증권사 50곳이 테스트 인터페이스에 접속해 시스템 점검을 시작했다.

모의시장은 총 6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5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고, 마지막 6회차는 실제 시장과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된다.

프리·애프터마켓 도입 앞두고 실전 환경 구현

거래소는 실제 제도와 동일한 환경을 구성해 주문 처리, 체결, 리스크 관리 등 전반적인 시스템 정합성을 점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오는 9월 14일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결합된 확장 거래시간 제도 시행을 앞둔 사전 준비 성격이다.

해당 제도는 정규장 외에도 오전 7시~8시 프리마켓, 오후 4시~8시 애프터마켓을 운영해 하루 총 12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시행 일정 연기…안정성 확보에 초점

당초 6월 29일로 예정됐던 시행 일정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9월 14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모의시장 운영 기간도 기존 15주에서 23주로 8주 늘어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영 기간이 확대된 만큼 실제 시장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 대응…24시간 거래 체계로 확장

이번 프리·애프터마켓 도입은 글로벌 투자자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중간 단계로 삼아 2027년 12월까지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시간 확대가 유동성 증가와 투자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초기에는 시스템 안정성과 시장 참여자의 적응 여부가 성패를 가를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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