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24시간 8.74% 급등, 0.1812달러 돌파…0.20달러 가능성 거론

| 김민준 기자

에이다(ADA)가 2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8.74% 급등하며 수주째 이어지던 박스권을 벗어났다. 이날 가격은 저항선으로 꼽히던 0.1812달러를 뚫고 0.1860달러 부근까지 올라섰다.

AMBCrypto는 에이다가 0.1531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찍은 뒤 0.1750달러 구간을 회복하고, 이어 0.1812달러 저항까지 넘어섰다고 전했다. 저항을 돌파한 캔들의 거래량은 349만 ADA로, 이 매체는 이를 '약한 반등이 아닌 실수요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토큰포스트는 앞서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를 인용해 100만~10억 개를 보유한 대형 지갑군이 5일 사이 2억4000만 ADA 이상을 사들였고 같은 기간 가격이 22% 뛰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3904). 이번 저항 돌파는 해당 매집 국면 이후 이어진 흐름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자금 유입과 위축 신호가 동시에 나타났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 기준 에이다 선물 거래량은 61.06% 늘어난 6억3962만 달러(약 8800억원)를 기록했고, 미결제약정(OI)도 13.91% 증가한 4억8558만 달러(약 6700억원)로 집계됐다. AMBCrypto는 두 지표가 함께 늘어난 점을 두고 기존 포지션 청산이 아닌 신규 자금 유입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옵션 거래량은 같은 기간 92.94% 급감했고, 옵션 미결제약정도 0.27% 줄었다.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롱 포지션 청산을 계속 웃돈 점도 함께 나타나, 하락에 베팅했던 물량이 오히려 상승을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알트코인 전반의 자금 흐름도 눈에 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24시간 새 5.77% 올라 55를 기록했다. 중립 기준선인 50은 넘어섰지만, 통상 '알트코인 시즌' 판단 기준으로 제시되는 75에는 아직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6월 말 저점 이후 약 9000억 달러 부근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AMBCrypto는 2일(현지시간) 기준 분석에서 에이다가 0.1812달러 지지선을 지킬 경우 다음 저항선은 0.20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매체 자체 분석으로, 별도 전문가나 기관의 전망이 뒷받침된 수치는 아니다. 0.1812달러 지지 여부가 이번 반등의 지속성을 가늠할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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